이름이 아주 촌스럽습니다. 처음엔 그게 맘에 걸렸는데 지금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소설입니다. “용팔이-용의 팔을 가진 사나이” 입니다.
가상대륙인 무어대륙에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으면서 살아남은 주인공이 지구에 다시 100년만에 돌아와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주제가 다른 것과 달라 일단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아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이 있습니다. 읽다보면 긴박감이 흘러서 아주 빠져서 읽게됩니다.
제가 글을 고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나름 20년이 넘게 글을 읽다보니 뻔한 내용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읽다가 위기가 오는 소설들이 있는데 이 글은 아직까지 그게 없습니다. 어떤 분이 추천을 하려면 최소 100편이 넘으면 해달라고 하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100편이 넘게 가는거라면 일단 볼만하다는 거지요.
이름이 촌스러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덜 보시는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더운 날씨에 아주 시원한 이야기 속에 빠져보세요.~~!! 접때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깊은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섣부른 추측으로 글의 재미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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