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 용병 아단 크리스펠로의 모험이야기’
소개글입니다. 작가님께서는 아마 광고 카피를 만드시는 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짧지만 자기가 만들어갈 이야기의 모든 핵심을 한큐에 꿰어 만드셧으니까요.
숫자는 삭막하지만 그 의미는 막강하죠. 선작수 4818 그렇지만 작품의 구매수 약 1000여명 비록 표본이 적긴 하지만 선작자의 1/4이 구매한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이 상당히 매력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 드린... 그라니트와는 달리 말이죠... ㅜㅜ(문피아 외에 대여점 및 북큐브로 서비스 되서 조회수가 낮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도 북큐브로 봐왔습니다..)
작가님이 작품상 댓글로 소통하시면서 추천하시는 작품의 성향은 주로 D&D 규칙을 이용한 이른바 정통환타지 설정의 작품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본 작품의 배경도 D&D의 세계관적 기틀을 이용한 어딘가 있을 법한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합니다.
그런 중세 환타지 세계에서, 용병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그것도 좀 ‘많이’ 전투에 능한
좀 ‘많이’ 강함에 굶주린 그렇지만 다행이도 ‘상식’의 목줄이 달린 자라면 말이죠.
‘용병 아단’은 매우(!) 밝고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이야기의 본궤도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3부작을 바라보고 집필하시는 관계로 전개 자체는 느리지만 왠지 카피라이터 같은 짧고 굵은 문장으로 캐릭터와 전투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투의 묘사.
이 작품의 백미 입니다. 현대 특수전 또는 대인전 표현에 있어서 최근 ‘블랙듀티’가 탑을 달린다면. 이른바 정통판타지 세계관의 중세적 대인전 전투묘사에 있어서는 저는 두말 않고 이 작품을 근래들어 나오는 작품 중 탑으로 뽑겠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 네이버의 ‘그 판타지 세상의 사는법’의 검성의 전투가 생각났죠.
용병. 즉 어찌보면 현대의 해결사. 어찌보면 조직에 몸담지 않은 폭력배 그리고 그곳이 허용되는 중세의 세계관에서 적당히 날뛰는 ‘용병 아단’의 생활을 같이 감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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