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불감증에 고통받고 있는 37세 남성입니다.
추천드릴 소설은 블랙듀티입니다.
줄거리.
비만 찌질 4수생이 수상한 여자한테 납치되더니, 아프리카에 있는 배테랑 용병한테 강제 빙의됩니다. 웬 여자를 지켜라고 하면서요.
초반전개만 보고 ‘아이 뭐야 뻔한 현대물이네' 접을 뻔 했는데 작가분의 글쓰기 실력이 꽤 됩니다. 생생한 전투묘사나 복선 등등. 진행도 사이다처럼 시원 합니다.
재밌어요.
혼잣말 많은 1인칭 주인공 싫은 분
종이 오려논 것 같은 등장인물이 오빠거리는 게 싫은 분
선비 싫어하고 화끈한 거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ps. 추천게시판 보다 블랙듀티가 안보여서 글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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