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메이커의 시작은 아버지의 비범한 눈빛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어요.
우리 집안은 마왕의 피가 흐른라 라고 외치는 치킨 튀기시는 아버지와
남중 남고 공대 테크를 탄 아들이 처음 도입부에 나옵니다.
아들이 주인공이죠. 컴퓨터에서 우리의 마왕님이 되어 주세요 외치는 납치범인 노집사와 여기사가 나타나요. 주인공은 이세계로 끌려가 강제로 생존경쟁을 시작합니다.
던전의 가주가 되어 운영하는 던전운영물이지요. 게임 판타지는 아니지만 게임적인 요소가 많이 넣어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인 정보를 줍니다. 잔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많아서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나옵니다.
취룡작가님은 앞서 연재하고 완결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완결 부분에 호불호가 갈리는 연대기 설정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완결이며 글입니다.
이분 작품을 읽으면서 연중이라는 말을 본적이 없습니다. 수술 받는 와중에도 아픈 와중에도 글의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고 성실연재를 하는 것을 보며 프로가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절단마공을 쓰신다면 상당히 강력한 분이신데 절단마공을 쓴다면 그 뒤로 연참신공을 보이셔서 독자들이 대오각성할 수준입니다.
작품당 댓글 이벤트도 열고 설정 의문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면 작가님이 슬기로운 대처를 보이십니다.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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