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소설 네번째 추천을 합니다.
이번에 추천하는 소설은 무협에서 신기를 통해 불가피하게 현대로 오게된 정청이라는 무인이 현대에서 만나게 된 두 남매와 살아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현대는 크리처라는 괴물을 헌터가 잡는 형식이고 9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헌터는 갑자기 능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기를 느끼고 무공을 익혀야 하며, 무공비급은 세계적으로 분석되고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구할 수 있는 무공은 대체적으로 정파의 무공으로 추정됩니다.
정청은 기본무공만으로 일류 이상의 무인에 오를 정도로 무에 재능이 있는데, 그 재능이 무공비급을 익힘으로써 물 만난 물고기 처럼 성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작가님은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시고, 세계가 위험하고 이를 구해야 하는 이런 식의 음모는 보이지 않습니다.
화끈하고 시원스런 행동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마치 무림에서처럼 행동하는 정청과 이를 수습하는 이태수와 이정아의 모습이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재밌습니다.
60편 가량이 연재되어 있으니 아쉬움을 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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