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이 좋아.'
고등학교 졸업후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바로 일을 시작했지만 결국 제자리.
'좋아하는 일이라면 성공할 줄 알았다.'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이른 아침 동네 빵집에 가서 혼자 빵을 구워도 하루종일 제방실에 서서 반죽을 주물러도 최저시급 5,580원, 160만원이 조금 안되는 월급.
빵이 좋고 매장 사람들도 좋지만 병원에 누우신 홀어머니를 보니 아쉽기만 한 신유진.
매장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 새로 나온 신상품 빵 이름이 '소원을 들어주는 패이스트리'라서 순수한 마음에 빵을 구우면서 소원을 빕니다.
'빵도 잘 굽고, 돈도 잘 벌고, 어머니 호강시켜 드릴만큼 일류 제빵사로 성공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날 회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게다가 빵도 잘 구울 수 있게 도와줄 능력 또한 생겨납니다.
이제 마음껏 꿈을 향해 달립니다. 효도를 제대로 해보자고 다짐합니다.
우선은 유명 제빵사 본점 공채시험 응시부터... 그리고 합격!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본문 中)
이 작품은 크림빵처럼 부드러운 문체와 크루아상처럼 층층이 쌓인 여러 재미가 일품입니다.
단팥빵처럼 달달하고 호밀빵처럼 고소하고 붕어빵처럼 따뜻합니다.
제빵왕 김탁구를 넘고
요리의 신 경지를 넘볼 새로운 기대작!
『빵이 답이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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