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를 보는 독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겠지요
작가분이 글이 막혀서 갑작스런 연중을 한다거나, 스스로 약속한 연재일에 떠밀려 마구잡이로 휘갈기거나 내용을 늘여서 글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노쓰우드 작가님의 얼라이브는 이미 한번의 완결경험과 전체적인 리메이크를 거쳐 분량과 퀄리티 모두 충족시켜주는 좋은 글입니다. 현재 130화까지 진행되어 있어서 글을 모아서 보시는 분들께도 즐겁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글의 주인공은 장택근, 예능국의 조연출로서 아직은 싸가지 없는 연출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그저 그런 남자입니다. 모 방송국의 정글의 법칙같은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아마존으로 향합니다. 아마존의 정글 중에서도 20여년간 몇번의 실종사고가 있었던 빠소 데 베르디오스를 촬영배경으로 정하고 촬영지로 향하던 중, 검은 재규어와 마주하게 되고, 현지안내인이 사살 후 가죽을 벗기고 함께있던 새끼들도 챙겨 촬영팀과 원주민안내인을 정글에 내버려둔 채 떠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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