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소재는 독특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다뤄왔던 무림의 인물의 영혼이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세상에 불려와서
일어나는 이계진입물에 영지발전물입니다. 하지만 어떤
글이든 소재도 중요하지만 그 글을 쓰는 작가님 솜씨가
더 중요하겠죠.^^
저는 작가님 전작 중 하나인 추가장을
재밌게 읽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드렁큰 블레이드가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설명을 잠시 하자면
주인공은 무림에서는 무공선택을 잘못해서 약하기도 하고
머리로 싸우는 타입이었는데요. 이계진입 후에는
취선공이라는 가전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
특이한게 술의 기운을 공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요.
뒤에 엄청강해지면 음주중독에 걸리는건 아닐지
기대됩니다.
그 세계로 불러온 사람과의 계약으로 그 대륙을
지배하는제국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현재로선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지만 조금씩 음주로? 무공도
강해지고 머리를 써서영지를 발전시키는 등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매력적인 애완새?도 나오고 캐릭터들도 각각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현재 불리한 상황에서 영지전 중인데
매우 흥미로운 전개가 진행중입니다.
맘에 드는 점을 몇가지 더 들자면 주인공(작가님?) 머리가
좋아서(좋으셔서) 그런지 읽다가 보면 이렇게 진행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뒤에 다른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개가 개연성을 잃지 않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편에게는 매우 좋은 사람이지만 적에게는
가차 없는 주인공 성격이 맘에 듭니다. 요새 보면 주인공이
자기 편에게도 인색한 성격인 소설을 많이 보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호구는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읽어보셔도 후회는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집필에 도움이 되고자 추천글을 적었는데 누가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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