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린이란 소년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기까지 독기 하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월야행 즉 달밤의 청부수행의 배후에 있는 노인에게 실탄같은 인정 하나를 받게되기까지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삶에서 많은 희생이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상황이 낯설지 않습니다.
어쩌면 삶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생업에 매달리게 되면 누구나 소년의 모습이 투영될 것입니다. 힘들때 더 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혹여 이런 잔인한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손연우 작가님의 전작들을 찾아보실 기회가 되신다면 이해하실 것이 유머코드와 섬세한 애정신들과 유쾌한 글도 쓰실수 있는 분입니다.
저 역시 현재까지 나온 글을 읽었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더 해질때 더 잘쓰는 작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초반입니다. 꾸준한 지원속에서 빛이 나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손연우 작가님은 항상 완결을 지어오신 분입니다.
강호돌파와 귀행을 근심을 잊고 읽었던 독자로서 진심어린 추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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