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소설입니다.
원래 여기 문피아가 아닌 조아라를 통해서 알게 되어서 보게 된 글인데요.
문피아에서 흔치 않게 연재되고 있는 법정소설 중 하나입니다.
일단 현대판타지답게 시간회귀를 한 주인공 이야기인데요.
글이 일단 정말 맛깔납니다.
처음 글을 읽다보면, 절로 빠져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부분이더군요.
또한, 법에 관한 부분도 정말 맛깔나게 씁니다. 작가의 정성이 정말 잘 느껴지더군요.
또한 이때까지 보았던 변호사물과는 다르게, 정의보다는 돈을 좀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좀 현실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과거에 자신이 그렇게 잘해주던 존재들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았던 모습때문이었을까요, 회귀하고 나서는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존재들에게만 잘해주더군요.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게는 처절할 정도로 못되게 하면서도요. 여기서 현실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법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가가 잘 풀어나가고 있고, 정말 오랜만에 무료연재란에서 볼만한 소설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고, 전작인 즐거운 인생을 즐겁게 본 입장에서는 ‘역시 미더라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보면서 한 가지 약간 흠이 있다고 생각하면, 회귀하기 전의 아내를 자꾸 생각하더군요. 맨날 율희..율희.. 그러는 부분에서는 저는 어느정도 공감은 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흠이 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나서 적어도 ‘괜히 봤다.’리고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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