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가상이라기엔 뭐한 러시아? 북한? 대충 그쯔음에 특별구역으로 지정된 무인들의 도시 라선을 배경으로하는 옛날 홍콩 느와르 소설이라고 정의할수있겠네요
그렇습니다. 이 세계에선 무인들이 자격증을 따고 양지와 음지에서 둘다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강대국들의 뒷세력들이 자리잡고 서로를 노리는 중립지역 라선에 오늘 한 무인이 입국합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자기 의매의 밀입국을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죠. 자기 의부에게 받은만큼 돌려줘야한다는 신념을 가진 중국인에게 말이죠. 피보다 진한 조직의 연을 져버릴만큼 그는 간절했고 주인공은 이를 수락합니다. 이처럼 특별한것 없는 이야기를 양념치는건 작중 녹아있는 분위기입니다.
배신이 일상인 뒷세계와 부하의 배신을 알고 찾아온 보스 통수치는 동업자와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될수있는 냉혹한 세계에서 돈을 받았다면 지옥에 가더라도 완수해야한다는 신념에 난관을 뚫고 의매를 공항까지 데려다준 주인공
이처럼 간단한 서술안에 80년90년대 홍콩발 느와르물에 나왔던 분위기가 잘 녹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아했고 처음 연중한다 했을땐 좀 슬펐습니다 그래서 돌아왔을땐 정말 기뻣고 다시 보내줘야한다는게 너무 아쉬워서 미련을 털려고 글을 적었습니다.
작가님 처음 주인공이 죽을 고생하면서 결국 혼자서 공항에 도착하는게 더 좋았어요 아마 이젠 다시 안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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