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불사로 산다는 것은>
하지만 그런 주인공만을 비춘다면 스토리가 너무 쉬워지겠죠? 그렇기에 이 소설엔 한 명의 조연의 시점에서 주인공을 바라봅니다.
어쩌면 또다른 주인공일지도 모르죠. 그녀의 이름은 로베르타
주인공의 영지에 새로이 부임하게 된 신임사제입니다. 그녀는 주인공에 관해 떠도는 소문을 들으며 주인공의 정체를 계속해서 추측해나가죠.
우린 그런 로베르타의 시선에서 주인공을 관찰하게 됩니다.
이 소설의 매력은 바로 주인공이 정말 오래 산 노인과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불로불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인물중에 정말 그 이름에 걸맞는 인물은 몇 없기도 하고 애초에 이런 주인공을 내세우는 소설도 많이 없다보니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설입니다...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으니 잠깐 시간 좀 때울겸 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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