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공상하는것을 좋아하더니 소설을 썼다기에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줄 알고 흐린눈 해가며 읽기 시작했는데 어라 이거 괜찮습니다.
시리즈에서 이것저것 많이 보는데 문피아는 처음이라 이런글이 문피아에서는 안먹히는건지 심해에 파묻혀있어 안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남주 관점으로 진행되는 글을 좋아하는편인데 주인공이 여자라 좀 아쉽습니다만.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 필요할때 시점변경 해가며 진행 되더군요.
다때려뿌수고 전진만 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잔잔하게 이야기가 쌓여가는 드라마같은 글입니다.
뒤로 갈수록 이런저런 떡밥이 보이는게 나중에 어떻게 회수될지 기대감이 생기네요.
심해에 파묻혀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기에 한번 추천 남겨봅니다.
한번씩들 읽어보시고 피드백도 남겨주시면 더 분발해서 재밌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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