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협객 공수래가 7권을 끝으로
완결 아닌 완결로 끝나게 되었다네요.
이책이 얼마 안팔려..7권으로 막을 내리다니..TT
공수래 없는 책방도 있고,,아무래도 출판사를 잘못 만나 마케팅쪽으로 문제가
생긴게 아닌지.
개인적으로 녹정기와 견줄만큼 재미 있게 읽고 있는 책인데 무척 안타깝네요.
작가분이 여기 고무림에 와서 연재 해주셨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내용은 황금전장이라는 공씨가문 이야기 같습니다.
술과 무가 절묘하게 혼합된 무협이고요.
주인공 공수래 보면 동천만큼 코믹한 주인공이라는 느낌이고
공수래의 연인 재녀 권완을 보자면 사조영웅전의 황용이 생각납니다.
공수래의 아버지. 공수래의 3명의 형들 및..철궁십이사, 난륭왕.서문숙.
공손랑(요정)등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인물하나 하나의 개성이 뚜렷하고
조연으로써의 역활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읽고 있자면 억지 웃음이 아닌 마치 녹정기를 읽고 있을때 터트릴수 있는
웃음을 지을수 있고..도술이 나오는 부분을 보면 서유기를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이신 신박님께서는 15편 이상의 장편을 생각하셨다는데..
지금까지의 내용이라면 충분히 장편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책이라 느껴집니다.
7권이후는 언제간 다시 읽게 될꺼라..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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