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충을 본 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한번 적어 봅니다.
과연 내가 지금까지 본 책중에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잠을 자지 못하게 했던 작품은 역시 천산검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내용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주인공 늑유온이 어린시절의 아픈 과거를 떨쳐버리고 사문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진정한 도의 추구를 위해 매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 구성이나 스토리전개가 너무나 탄탄하여 책을 펼치는 순간 한번도 쉬지않고 네권을 다 보고, 며칠있다가 다시 한번 더 보고, 그런식으로 몇번을 더 보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거의 내용 자체를 다 외우니까 읽지는 않지만. .....
아직도 그 내용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이고 또 보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네권이라는 책이 너무 적지 않냐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작품입니다.
요즘 나왔다면 최소한 여섯권 이상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한번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요즘 책방에서는 좀 구하기 힘들지 싶은데 .....
어쨌든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어할 작품입니다.
제개인적인 취향은 주인공이 어릴때 부터 무공을 배우기 시작하여 책이 끝날 때까지
약간의 어려움을 있더라도 절대로 잘못되지 않는 그런 내용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진가소전,아요기.만인동, 광혼록,등등(이런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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