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The Five Star Story

작가명 : 마모루 나가노

작품명 : 파이브 스타 스토리

출판사 :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작품이지만 혹시나 하고 써봅니다.제가 이 작품과 만난지 어느덧 14년쯤 지난것같군요...우연히 만화가게에서 발견한 기막히게 매혹적인 표지는 이 만화책을 구입하지 않고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초기에는 잘못된 번역과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 전개로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이야기에 빠져들수 밖에 없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이렇다할 판타지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형성되기 전이었죠.

서양 중세의 기사이야기와 일본의 신화 그리고 모터헤드.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하여 작가는 천재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죠.거기에다 독특한 패션스타일에,,,,,철사같은 다리를 가진 여성 캐릭터들.

요즘 우리나라의 판타지 소설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재의 거의 모든 원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누구나 접하면 마니아가 될 수 밖에 없는 작품..파이브 스타 스토리...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래요.

[몰과내]

저도 문방구에 진열되어 있던 표지에 반해서 고가임에도 용돈 모아 구입했었죠. 15여년전에 그런 내용은 어린 저에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전 외우듯이 용어사전을 외우면서 보는데 정말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크면서 보니 이미 고전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주제를 잘 복합시키고 작가의 상상력을 깃들인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만화라는 주제로 그것도 로봇이 나오고 검과 초능력이 오가는 데서 그런 설정을 잘 버무린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단지 연재가... 정말 죽을때까지 그린다는 것일까요? 뭐 역사가 이미 정해진 작품이라 불만은 크게 없지만...

안 보신 분들이라면 보시길. 단지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좀 식상할 수 있습니다.

[고교평정화]

도쿄80s잼잇어요

[거울속세상]

그 '오늘 펜선 3 cm 그렸다.'라고 말을 해 팬들을 광분하게 만드셨던 분이시지 않습니까. (개인 블로그에 그렇게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_-;)
버파 3 인지..4인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신작이 출시되자 버파를 하기 위해 일본 전국으로 도망을 다니셔서 출판사 기자가 추적을 하여 잡아왔다는 그 분 말씀이시죠. -_-;
1년에 한권이 안 나오시는 그 작가분.....
......죽을 때까지 그린다고 했으니...
...유작이 되면 그 때 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_-;

[라후라]

죽을때까지 그려서 완결 못하면 대를 이어서 그릴거라는 소문도 들렸던;;
머 작가분이 기인이던 싸이코든 천재든....다 떠나서 FSS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지만(예를들면 풍종호월드같이....) 만화라는 특성때문인지 모르고 봐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거울속세상]

1년에 한권이 아니군요..-_-; 1년에 한권은 베르세르크..-ㅅ-;;;
5년 동안 다음권이 안나오고 있군요..-_-;;;;
후우..

[라후라]

안나오는게 정상이니 맘을 비우시고;;
나오면 오~이런 기적이~ 하며 보시는 센스;;

[운보]

5년동안 다음권이 안나온건 아니죠. 2006년 4월에 일본에서 12권 나왔습니다. 근데 뭔가 문제가 있어서 한국에선 출판이 안된다는군요..

[소이불루]

출판 안 된 건13권 아닙니까?

[운보]

13권은 안나온거고 12권은 나왔는데 한국에서 출판이 안된건데요..

[假飾]

<<연재글 및 출판된 장르소설에 대해서 추천과 관련된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문'과 '자연' 카테고리를 통해 활자화된 모든 책에 대해 리뷰를 쓰실 수도 있지요.>>

FSS가 소설로도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윗글은 활자화된것을 이야기하는건 아닌것 같군요..
그리고 "원형"이라는 표현도 좀더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검심]

개인적으로 과대평가된 작품 중 하나라고 봄.
방대한 설정과 매력적인 메카 디자인, 그 이외엔?

[그라츠트]

베르세르크는 거의 6개월에 1권이죠.
사실 그 정도 퀄리티에 6개월에 1권이면 대만족입니다.
그에 비하면 파이브나 유리가면은 제가봐도 너무 심한 것 같네요.벌려놨으면 마무리를 해야죠.

[스톤부르크]

그사람이야 생업은 엄연히 따로 있고 거의 취미로 깔짝대는 수준이니...

[구라마군]

FSS 1권 완결에 나머진 외전으로 돈벌러 나오는거 같다는..

[아트로]

미츠루 아다치와 마모루 나가노....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두 분 만화작가중 한분이죠...
처음, FSS 표지판을 보고 혹 해서 당시 권당 38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샀을때는 무척 후회했었습니다...멋진 컬러 표지판에 비해 책을 펼쳤을때 보인 뭔가 대충 그린듯한 그림체와 이해되지 않는 내용 때문에 실망을 했었더랬죠,. 하지만 왠걸..보면 볼수록 그림체는 세밀하고 정교하게 선의 묘미를 잘 살려 그렸더군요(그래서 나중에 책에서 나온 모터헤드나 파티마등을 따라 그릴정도로 반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은 첫 부분에 나온 인물편과 뒷부분의 부록의 연대기를 어느정도 숙지하고 다시 한번 읽었더니 이거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로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이미 결과까지 완성된 스토리이기 때문에 그 구성에 있어 치밀함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암튼, 한번 일독을 권해볼만한 만화책입니다. 참고로 처음 읽으시는 분은 반드시 첫 부분 인물편을 숙지하셔야 나중에 읽다가 복잡한 인물들간의 관계에 혼동을 겪지 않을실거고 뒤죽박죽 얽혀있는 시간대는 부록의 연대기를(이부분 때문에 이작가 끊임없이 스토리를 만들수 있을것 같구나 생각했죠. 그 시간대 사이 사이에 이야기를 끼워넣으면 되니깐요...) 참조하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스톤부르크]

멀티미디어 란에 '만화' 카테고리가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re******]

네 감사합니다...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칼도깨비]

저는 안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읽고나면 진짜 속 터집니다..
진짜 안 나와도 이렇게 안 나올수가 -_-;;
전 중학교때 친구의 꼬임으로 4권인가 나왔을 무렵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나이 30먹도록 여태 12권..그나마 한국에선 12권은 정식판은 나오지도 않았죠..
뭐 이런 작가가 다 있는지...

[Point Luck]

허걱..FSS...
한때 정말 미치도록 빠져들었었죠..
첨에 읽을땐 만화책을 갈갈이 찢어서 시간대별로
나열하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ㅎㅎ;;

[산목]

에... 12권을 원서로 보면서 일본어를 공부한 보람을 느꼈던 1인입니다
-_-V
과연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출판이 안된걸까요?
조금 야한(?) 부분이 있었던것 때문?
아뭏든 11권까지 출판해놓고 다음권을 출판하지 않는 회사도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국 장르소설 및 만화시장 현실의 단면을 보는듯해 씁쓸합니다.

[대인전기]

파이브스타스토리 애니메이션도 참 전설같은 이야기였죠. FSS는 극악연재로 유명한데 1권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초고작업은 몇 달도 안되었습니다. 몇 달을 밤샘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 중 한 명의 성우를 꼭 섭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엄청나게 빨리 작업을 진행한 작가는 유명한 여자성우에게 꼭 배역을 맡아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 성우는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그 후 그 성우는 FSS작가인 마모루 나가노와 결혼했습니다. 그 결과 후속작 애니메이션은 아직도 안 나온다는 -_-;;;

[야수의밤]

....비추입니다. 이건 뭐.. 진정한 네버엔딩 스토리일까요? 과연 이작가가 죽기전에 완결을 낼것인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