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삼경우
작품명 : 무적신도 1~6
출판사 : 마루마야
깜짝 놀랐다. 이제까지 이 작품이 6권까지 나오는 동안 이런작품이 있다는 것조차 제목조차 몰랐다는 것이 놀라웠다.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것에 대해서 횡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그동안 내게 무의식적으로 주입된 출판사에 대한 선입견 때문일 것으로 느껴진다. 주말동안 무적신도를 읽으며 더위를 잊을수 있었다. 이 작품이 문피아 에서도 별로 아니 거의 주목을 못받았다는 사실이 좀 의아하다. 작가의 역량이 권수를 더해갈수록 더해가는 느낌이 들었다. 구무협의 느낌도 나면서 진중한 스토리텔링이 지금 쏟아져 나오는 작품들과 차별화 됨을 느낀다. 성에 차지 않으면 작품에 독설을 늘어놓는 나조차 신인답지 않은 작가 삼격우 님의 글에 박수를 치고 싶다.
진중한 글, 짜임새 있는 전개, 생동감 있는 인물들, 황당하지 않고 매끄러운 전개의 무협, 진정한 협사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드린다.
이번 달 읽은 소설중 산조와 더불어 가장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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