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군림에 대해서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절대군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취향차이가 확연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무협작품을 읽을 때 치밀하고 긴장감있게

내용이 전개가 되면서도 애틋한 연애이야기를 좋아라

하는데 절대군림은 이런 저의 기준에는 그다지 맞지는

않는 듯 합니다.

뭔가 글이 잘 넘어가기는 하는데 강력한 흡입력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내용도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오히려 절대군림의 5권까지보다는 오히려

마도쟁패의 중반까지의 내용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도쟁패의 경우 후반부에서 급격하게 재미가 떨어졌었는데...

절대군림은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왕 절대군림의 분위기가 그렇게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내용이라면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면 이런 내용의 수준을 끝까지

유지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내용을 선호하는 독자들도 많으니까요...

저는 장영훈님의 작품을 매우 선호하지는 않으나...

기본적으로 필력이 매우 탄탄한 분이라서 부담없이

이 분의 작품을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머나먼고향]

역시 내용이 좀 가볍지요? 적이건이 강호제패를 왜 해야하는지의 당위성부터가 부족한거 같았는데 6권부터는 적이건이 서서히 정신을 차릴거 같습니다.장영훈작가의 기존의 글과는 색다른 시도로 보이는게 몇가지 나타나는데 아마 젊은세대를 겨냥한걸로 보입니다. 즉흥적이고 천방지축인 주인공,현대어가 많이 사용되는점,깊이 보다는 통쾌함에 치중되는점 등이 10대들의 취향에 중점을 두었다고 봅니다.
변화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좀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쿨가이...]

절대군림 무척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팬중의 한명입니다.^^

10대들의 사춘기적인 반항심이 주인공 적이건의 나이대도 있으니

자연스레 묻어나겠지요. 하지만 적이건의 말과 행동이 가벼워 보이고

실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보편적으로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과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윤리의식과 도덕심을 중요시하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시대의 혼탁한 사회상과 비열하고 부도덕하지만

자신들이 그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잘못됐다고도 생각하지

않는 그런 기득권층을 글을 통해서나마 단죄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치들을

주인공을 통해서 유쾌함, 상쾌함, 통쾌함으로 선사한다는것 그 자체로

절대군림이 무척 뛰어난 글이라 생각합니다.

[별과이름]

댓글들이 더 있어보이는 이유는?

-밑에분 저에게 해답을!

[서래귀검]

흠..취향차라고 안하면 싸움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울뿐..

[코드명000]

전 절대군림의 가장 좋아하는 인물중 하나인 양화영의 반로환동한 모습을 보고 싶더군요

[국희]

애절한 연애가 매우 싫음으로 꽤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좀 나쁜점은 역시 내용의 반은 차지하고 있는 연애랄까요?

[대서비]

절대군림을 엄청나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오면 챙겨는 봅니다. 딱히 취향은 아니지만 글 자체는 괜찮게 쓰시더군요. 스타일도 있으시고. 아무리 소재나 분위기 자체가 제 취향이라고 해도 글 자체를 엉망으로 써놓는 거 보단 이쪽이 좋으니까요.

사실 취향이라는게 글쓴이님 말 처럼 치밀하고 긴장감 있는 글이 좋다, 절대군림처럼 가볍고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글이 좋다, 뭐 이런게 취향차이 아닙니까? 기본 문장 조차 안되는 글들을 못썼다 하는데 취향차이니 뭐니로 무조건 싸잡는건 참 웃기더군요.

[아름이]

절대군림을 읽으면서 개인적인 느낌은 권왕무적+비뢰도 입니다^^;; 정말 두 작품다 초중반 읽었을 때의 즐거움은 아직도 생생할 정도로 신나게 웃으며,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보게되니 눈높이가 높아진건지 취향이 변한건지 예전 열광했던 느낌이 둔감해 진것 같습니다.

[아나룬]

단순히 자기 취향만 나열할 뿐 감상이라고 볼 수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