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조
작품명 : 혈야광무
출판사 : 청어람
혈야광무(血夜狂舞). 핏빛 밤. 미친 춤.
살벌한 제목이군요. 역시 무조님의 본성은 다크사이드였어...[덜덜덜]
12년전.
천하제일인으로 인정받던 한 무인이 미쳐서 세상을 피로 물들였습니다. 너무나 강력해서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이 합공까지 해서 겨우 죽인 살인마.
그리고 그와 함께 무당파에 이름 없는 한 소년이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이 소년은 바로 그 살인마의 아들.
무당파의 냉대를 받으며 자라던 소년에게는 사무량(四無量)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주어졌습니다.(자(慈)비(悲)희(喜)사(捨))
사무량이 열여덟살이 되던 해, 무당은 사무량을 부재도라는 섬으로 보내기로 결정을 내리고 그 후송에 무당 무인 40명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무량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세력.
1권에서는 정체불명의 세력의 습격과 이를 막으려는 사무량과 무당무인들의 싸움이 주를 이룹니다.
사무량의 아버지와 조부, 그 위까지... 모두 천하제일을 차지할 수 있으나 반대로 미쳐버리는 몸을 지녔고, 사무량도 그렇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네요.(벌써 드러날리가 없지만)
제목으로 봐서는 피 좀 흐르겠네요.
(역시 무조님은 다크사이드 속성...)
주인공 성격이 까칠한데다가 그리 착하다고도 악하다고도 할 수 없군요. 아무튼 꽤 까칠까칠해서 이런 주인공 싫어하시면 안 맞으실 수도 있을 것 같군요.
1권 내용으로만 보면 구파일방이랑 기타 세력까지 모두 피로 몇번 씻어줄 것 같은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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