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십검애사 & 맹주

작가명 : 설봉. 정구

작품명 : 십검애사. 맹주

설봉님의 신작 십검애사

정구님의 신작 맹주

두 작품 모두 재미있습니다. 이미 여러 소설을 내신 분들이고

그 재미또한 보장할 수 있는 작가분들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셨겠지요.

십검애사는 아직까지는 조금 스케일이 작습니다.

어머니에게 복수하는것이니.. 하지만 점점 커질 것 같네요

이전까지의 설봉님작품과는 달리 이미 상당한 고수인 인물이 주인공이네요.

맹주에서는 무림맹.. 약간 천마군림의 느낌이 났습니다.

아마도 무림서열인 무림록 때문인 듯 합니다.

주인공이 499위인데 이것보단 훨씬 강할 것 같네요

그런데 속가제자들이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싶더군요

또 무림십세에 다른 강력한 문파도 있을텐데.. 무림록이 조금

빈약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여기 세계 특성상 무공을

익힐 수 있는 인물이 한정되어 있으니 의외로 적은 세력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정구님 소설의 캐릭터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현실적인 인물이어서일까요

다만 단점으로는 작품마다 주인공 성격이 비슷해보인다는..

[오그레]

정구님 소설은 전부 저랑 취향이 맞는듯 합니다. 맹주는 아직 못봤지만 여지껏 써온 소설이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개인적으로 이름만 봐도 안심되는 몆안되는 작가중 한분입니다.

[기적예감]

한국무협의 스타일리스트 설봉님의 책은 빼놓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만 최근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늘 이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 모습을 치열하게 묘사하는 정구님의 맹주는 아직 초반부지만 무언가 좀 힘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절정고수 분들이라 앞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무판비]

십검애사를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까하고 생각하고 봤는데 역시나 설봉님의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나와있더군요. 기존의 설봉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작품이겠으나 이런 고정적 스타일에 질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망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는 후자쪽이라 설봉님의 스타일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지만 많은 분들이 또 설봉님 스타일을 좋아하시기도 해서 설봉님의 스타일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세곤]

십검애사 좋았습니다. 빨리 나오길 바랄분

맹주는 누가 바로 빌려가서... 재밌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룰루랄라]

맹주 재밌게 봤습니다.

[Yorda]

십검애사는 2권까지 본 느낌은 개인적으로는 근 몇년간 봤던 설봉작 중에서 가장 괜찮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질질끌지 말고 이정도 밀도, 템포로 10권 전후로 깔끔하게 끝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송이버섯]

개인적으로 설봉 이름만보고 빌려가는 작가긴한데
확실히 뭔가 요새 좀 아쉬움...십검애사도 한번 봐야겠네요

[북빙]

십검애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끼리손]

무협에선 이제 두 분 빼놓고 거론할 작가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용대운, 풍종호 님은 북큐브에서 연재하시는 걸로
만족하는 것 같고
그나마 중견작가 중에선 설봉, 정구나
요즘 컴백한 백야님이나 인기있는 장영훈님...
그 외엔 별로 기억할만한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양질의 작품을 뽑아내는 작가가 없지요.
정말 무협 많이 죽었네요.

[[탈퇴계정]]

무협 많이 죽기는 했지만 좋은 작가는 많습니다.
언급 안 된 대표적 이들 중 하나가 별도씨.
건아성, 우각, 임준후 시니어 등 신인(?)들 중에서도 좋은 분들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