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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
08.11.23 08:23
조회
3,490

작가명 : 과니

작품명 : 크렌스피 사가

출판사 : 뿔미디어

우연히 책방에서 빌린 책인데 정말 재미나네요

1~2권 빌려와서 순식간에 몰입하여 일독할 정도이니

가히 쥬논님의 소설이나 강승환님의 소설보는 것처럼

제가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책 빌릴때 최대한 지뢰를 피하기 위하여 문피아 감상란에서

언급되지 않은 소설은 피하는데................

이소설도 문피아 감상란에서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은 소설이었는데

정말 이렇게 흥미진진한 소설이 있다니.................후후

약간의 미리니름을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주인공은 惡人 입니다.

권력을 탐하는자 !!!

권력을 쟁취하기 위하여 그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는자 레츠가

현재 주인공입니다.

크렌스피가문의 방계 하급귀족가문의 막내로 태어난 레츠는 가문의 관심조차 받지못하다가 그의 천재성과 악마성을 발휘하여 크렌스피가문 직계 영주의 사위가 됩니다.

현재 1~2권은 레츠가 크렌스피백작가문의 방계하급귀족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크렌스피백작가문의 사위 즉 소영주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과정상에서 암살 모략도 나오지만 저는 권력추구를 향한 레츠의 집념과 적에 대한 살인적인 광기에 전율을 느낍니다.

이와 비교해볼만한 캐릭터설정으로는

쥬논님의 소설 주인공인 규토대제와 비교해볼만합니다.

포스면에서도 약하고 권력욕과 광기면에서는 규토대제에 비하여 한수 처지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네요

크렌스피 사가 프롤로그 이전에 나오는 글에 보면

(대체 서문이전에 나오면 서문이 아니고 뭐지 ?)

크렌스피 사가는 이시대의 진정한 영웅으로 때로는 세상을 속인 위선자로 묘사되는 레츠에 맞서서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는 레츠의 딸 에이미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렇게 나오는데 이제 레츠이야기 나오고 있으니 본 주인공인 레츠의 딸 에이미 야그까지 전개될려면 소설이 얼마나 방대해질지......

제대로 무리없이 완결이나 나올런지..........

그래도 1~2권 정말 재미있습니다.

정신없이 읽었으니까요

다만 레츠가 강해지는 과정에 대하여 세세한 설명보다는 비약이

있더라구요

마나를 느끼는 과정에서 소드익스퍼트까지 성장하는 과정에서

비약이 있긴 하지만 ..............................


Comment ' 8

  • 작성자
    Lv.73 파충강
    작성일
    08.11.23 08:32
    No. 1

    재밌긴 재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파왕치우
    작성일
    08.11.23 09:18
    No. 2

    솔직하게 권력을 움켜주려는 야망이 가까이 느껴지는 작품이죠 쥬논님 작품은 전부 비슷해서 처음 만큼 재밌지는 안지만

    크렌스피 사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부터 소영주쟁탈전 라이벌까지 사람의 집요한 심성을 재대로 보여준 작품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트라이
    작성일
    08.11.23 12:35
    No. 3

    태클은 아닌데요(인가요?)

    줄거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08.11.23 12:51
    No. 4

    이거 재밌더군요. 별로 기대 안 하고 빌렸는데 오랜만에 즐겁게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11.23 16:21
    No. 5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근데 책표지가 정말 구리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1.23 21:44
    No. 6

    내용 자체는 다 좋은데-_-; 간간히 나오는 주어가 뒤로가는 문장들. 예를 들어 ~하는 OO였다. 이것때문에 중간에 때려쳤습니다. 도저히 짜증나서 못 봐주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8.11.24 19:55
    No. 7

    제 마음에 든 건 소위 폼 나는 악인이 아닌 정말 각 안나오는 솔직한 저질주인공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유형은 머리좋고 치밀해서 냉철한 성향을 보여야 글쓰기에도 편할텐데 이 녀석은 울컥하면 땡깡부리며 다 때려치우려고도 하고 성질에 못이겨 일 그르칠뻔 하기도 하는 현실에서도 볼수 있는 진짜 악당입니다.
    어설프게 악당을 미화시키지 않아서 오히려 글이 즐겁습니다.
    "주인공 너도 엿먹어봐라"를 외치며 책을 읽는 생소한 경험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8.11.24 21:02
    No. 8

    저질이라고 하기 보다는 말그대로 간웅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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