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지은이가 Q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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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유치하고, 문장사이 간격이 좀 넓어서 애들 보는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도 볼만한게 없어서 1,2권들고 주말여행다녀오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영안이 트인 전직 변호사, 고구려시대 조의선인이었던 기파랑, 잠시 유체이탈을 하다가 귀신을 보게된 어린 해커, 영적능력은 천재적인데 영안만은 전혀 트이지 않은 소녀무당이 주인공들입니다.
퇴마록처럼 한사람 한사람이 사건에 얽혀서 만나고 각성하고 자신의 능력을 무서워하지 않고 바라보게 되는 점은 같지만 봉변호사는 재미납니다. 차안에서 혼자서 키득거리게 만들더군요.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이야기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꺼풀씩 더해지는 사건들이 추리소설의 얼개를 가지고 찬찬히 풀어집니다. 단점이라면 중간중간 글이 툭툭 끊겨 있어서 다시 앞장을 되돌려서 파본이 아니었나 확인하게 하는 장면이 몇군데 있더군요.
십대에서 삼십대까지 고루 읽을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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