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광섭
작품명 : 하류검사3권
출판사 :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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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랄까, 이번권은 갑작스럽게 전개가 굉장히 스피디해 지더군요. 정말 이광섭작가님의 책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후반부를 쥐어짜듯 써내려가시는듯;; 용두사미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중간중간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레온. 2권에 등장했었던 제국의 무인이죠. 그의 검술을 지드가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과 화산의 무공을 융합시켜 전대미문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갑자기 먼치킨이 되는게, 좀 어이가 없습니다. 급하게 쓰셨는지, 개연성을 잃으신 듯합니다. 이것저것 우연이 너무 많더군요. 검술을 얻은것을 제외하고도 말이지요.
우연찮게 전설의 용병을 만난다던지 등등.
여하튼 지드는 화산의 무공과 공력검술을 융합시켜 전대미문의 힘을 얻고, 전설의 용병(이름을 까먹어 버렸습니다 그려)의 말을 따라 낯선 곳으로 가자마자 그곳에서 살육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착을 하려는것 같은데...
누구와 대결을 펼치려는 순간에 3권이 끝나네요.
절단마공의 후유증... 쿨럭!
1권과 2권을 너무 재밌게 보았던 탓인가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3권이었지만, 재밌는 4권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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