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승근
작품명 : 하울링 3~5권
출판사 : 서울북스
(완소 자하브 카다쉬입니다.)
5권을 읽은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서야 3~5권 감상을 씁니다.
5권을 다 읽고나서, 감상을 쓴다는 생각 자체를 잊어버린 제 기억력이 한이네요.
우리의 완소주인공인 자하브 카다쉬는
드디어 칼뤼안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많이 힘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불안정하던 신수들의 힘, 그 힘의 균형을 찾게 되었지만
앞으로 몇년 남지 않은 수명이 약간 걱정이긴 합니다.
(그동안 복수는 할 수 있을런지...워낙 복수의 대상이 강하다 보니까;;)
바이올렛의 능력또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미래를 본다라...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기억들을 잊게 된다는 점에서는 매우 안타깝군요...
결국에 기억을 잃은채 토글란 제국에서 주인공을 재회하는 장면에선....
가슴 한편이 저려오더군요. 뭔가 낯이 익지만 기억나지 않는 그런 슬픔...
토글란제국에서 벌였던 일이 겨우 '예행연습'이였다니요 ㅠㅠ
자하바의 스케일은 정말로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특히나 그 무적용병대, 골드애쉬의 용병대가가
자하브편이 된것은 놀랍기만 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같은 편은 아니지만요)
자하브가 복수를 시작하면 같은 오망성이랑 한판 붙을수도 있는데..
(안도와준다는데 설마 안도와주지는 않겠죠?)
여자의 변신은 무죄? 카릴의 변신이 놀랍기만한 5권이였습니다.
그런식으로 성녀가 될줄이야.....그녀의 완벽한 연기가 놀랍습니다!
로크 카리드의 진실이라....처음에는 신성제국에서 걸출한 인재가
나온거라 생각했는데....오망성의 일인이였네요.
이놈이 왠지 자하브의 최대의 적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인켈의 난입으로 인해서 5권의 후반부는 점점 혼란을 향해
치닫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에 대한 진실을
그녀의 기이한 행동을 이해하게 해주었고, 그녀에 대한
동정심을 갖게 하네요. (하인켈앞에서 이런소리했다간;;;;)
여러모로 즐거운 3~5권이였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줄어가는 페이지수에 많은 눈물을 참아야 했습니다. ㅠㅠ
빨리 6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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