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마법사무림에가다 ㅋㅋ 를 읽고

작성자
Lv.1 昧朧
작성
04.08.07 00:03
조회
2,185

이 소설을 읽고 기억하기 싫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예~전 '검선'이란 소설을 1권 초반 쫌 흩어보고 3권까지빌렸다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갔다줬던 뼈아픈 기억이..

마법사 무림에 가다.

대부분의 퓨전소설이 무협에서 판타지로가는것이었는데 판타지에서 이쪽으로 그것도 마법사가. ㅋ  뭐 기사는 와봤자 무림엔 쟁쟁한 무사들이 많으니. ㅋ 마법사가 왔다는게 대단히 신선해보였습니다. 뒷면에는 무슨 최고의 화제작이니 뭐니하며 치켜세우길레 빌려버렸죠..

1권은 그럭저럭 읽었습니다.. 뭔가 어색한걸 느끼면서. 2권초반은 쫌 읽다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제 취향이그런걸수도있지만..

싫어하는것들만 나오더군요. 너무나 쉽게 강해져버리고 성공하는 주인공.

잘생긴것이 아닌척하면서 상당한 미남인 주인공.

힘을 과시안하는척하면서 과시하는 주인공 ㅋㅋ.

게다가 처음보자마자 무조건적으로 사랑을하게되는 주인공과 XXX일미 그런 종류의 한곳에서 최고의 미를 가지고있는 미인.

언제나 나오는 무림대회.. 3권 목차보다가 무림대회가있길레 아예 안읽었습니다.

작가도 아닌 저도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이 소설을 보면 처음쓰는 소설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소설들을 보면서 멋있게 느껴졌던 부분부분들을 자기의 소설에 주입시키는.

ㅋ 예를들면 마교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소교주편인 한 단주가 단원들에게 말하는

"죽지 말아라 다치지도 말아라. 저 하늘을 다시 보며 너희들과 함께 승리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

여기서 이 단주는 앞에서 몇번이나 나왔는지 생각도 안나는데에다가 별로 결의감같은것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 않는 대사가 되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친절하게 파천단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느꼇다는 설명까지.

ㅎㅎ 그리고 여기선 언제나 싸울때 초식명을 해석해서 한번 말하고 시전하더군요.

ㅋ 예를들면 "핏빛 꽃이 만발하다, 혈향삼검법 혈화만개"

간단히 초식명만 말하거나 속으로하면 좋을것을 ..

비뢰도에선 분위기라도 느껴지는데 이건 ...

마나를 아껴야한다면서 대단위마법을쓰고 벽을부수고 연신 마법을 써댄몸으로 수석호법과 싸워 이기는등..

스토리도 맘에 안들고요..

정말 제타입은 아니더군요..

아. 이걸 3권빌리면서 제가다니는책방은 3권빌리면 한권을 꽁자로 빌려주걸랑요 ㅋ

그래서 그때 발해의혼을 같이빌렸는데. 지금은 마법사무림가다 빌린게 후회되고 발해의혼을 빌린게 훨씬잘한거같더군요.

마법사무림가다에서도 한국이 살짝 거론되는곳이 있는데 유도기술이 아주 좋고 왜에서한걸보니 배낀것같다고 하며. 한국을 띄우는데. 보기에 쫌 이상하고 노골적이고 그런느낌이 있었는데요.. 발해의혼에서 한국이 역사가 오래고 뭐 위대한 나라라고 소개하는데가 있는데. 훨씬 그런느낌이 덜하더군요..

ㅎㅎ

아 그리고 소드엠페러 보신분들

그 소설 어떻게 느끼셧는지..

전 그 소설을 다봤는데요.

꽤 재미있게 읽은거같긴한데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

주인공이 필요한건 모두나오더군요. 바로바로요..

흡성대법으로 주인공이 내공을 엄청 모았는데 그걸 융합시킬 내공심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자마자 어떤 동굴로 떨어지더니 거기에 그 내공심법이 있고 ㅋㅋㅋ.

그리고 아주 극강해지죠.

다음작품인 다크메이지에서도 그런게 꽤 보이더군요.

얼굴이 아주 못생긴게 주인공이어서. ㅎ 어떻게되나 하고 보다보니 엄청나게 잘생긴 황태자가 백치여서 뭐 충격받았을때 바꾸는게 더 나을거라하면서 바꾸더군요.

지금은 일부러 이상한모습을하고다니지만 그런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ㅎㅎ.

아 쓰다보니 꽤썻네요 ㅎ.

전 작가도 아니고 그냥 소설보기좋아하는 고등학생이니 너무 뭐라하시진 마시길 ㅋ

그럼 이만~~~~~~~~


Comment ' 15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04.08.07 00:20
    No. 1

    비평.비판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설
    작성일
    04.08.07 00:21
    No. 2

    중간부분에 우리나라 추켜 올리기 부분에서 정말 동감. 얕은지식으로 우리나라 만만세하면 정말 낯이뜨겁죠. 사실 발해의 혼같은건 거의 주제가 '자부심가질만한 우리민족'인데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데, 어떤소설보면 억지로억지로 주어들은지식 꿰어맞춘 것같아서.. 외국인이 실수로라도 이걸보면 어찌생각할까.. 보는 제가 쪽팔리는 경우가 없지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8.07 00:21
    No. 3

    저도 재미없었습니다. 마법사 무림에 가든지 말든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이씨
    작성일
    04.08.07 09:46
    No. 4

    북박스는 찍어대는 책마다 최고의 화제작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하장주
    작성일
    04.08.07 10:08
    No. 5

    그런 종류의 책은 이름만 봐도 대충 알겠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4.08.07 10:09
    No. 6

    유조아에서 베스트 5에 들죠.... 진짜.. 정말 재미없는것인데 아........... 휴 정말 재미없습니다 .. -_-;;휴 ....... 왜 이레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진소보
    작성일
    04.08.07 12:36
    No. 7

    B모 출판사의 과장 광고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듯...
    그러나 소드엠페러와 다크메이지에 대한 평가는 조금 박하다는 느낌입니다.
    소드엠페러에서 우연의 남발도 타소설에 비해 그리 심하지 않고,
    다크메이지에서 잘생긴 황태자의 외모 부분도 흔히 구무협에서 남용했던 절세미남 개념하고는 많이 다른, 오히려 주인공의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서 잠깐 사용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운지몽
    작성일
    04.08.07 14:56
    No. 8

    다메는 같은 류의 소설 중에선 최상위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만을 추구하신다면 다메는 손 꼽힐텐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박규화
    작성일
    04.08.07 18:41
    No. 9

    다메 몸바꾼거 드래곤이 자기 라이프포스인가 그거 가지고 있어서 바꾼게 아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은바다
    작성일
    04.08.07 22:07
    No. 10

    솔직히 보다가 히죽 웃었습니다.........재미가 없어서(뒷면의 내용을보며)
    저는 재미있다면 모든걸다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니더군요
    마치 여기저기 짜집기를 엉성하게 해놓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昧朧
    작성일
    04.08.07 23:41
    No. 11

    아 다메 그렇게 높이 평가받고있는 소설이었나요?
    확실히 소드엠페러보다는 나은거 같던데. ㅎ 그래도 다메에서도 정률님 스타일이 그대로 나오는거같더군요. 중간중간에.
    그런데 나쁘다는게 아니라. 정률님 소설은 앞으로의 줄거리가 상당히 감이 잡히더군요. 저를비롯한 몇몇사람만그런지는 모르지만 ㅎ.
    까페에 가보면 영호성이 크로센대제라는것도 꽤 많이 추측됐었습니다. ㅎ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확실히 재미만으로 읽기엔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잠룡출도
    작성일
    04.08.08 07:09
    No. 12

    저는 마교놈들이 착하게 나오는건 싫어합니다 정말로
    '천마 묵비영'같은 경우는 그의 최절정에 달았다고 보면 되지요
    마교놈들이 착하게 나오면 대체 어떡하나요? 악역은 누구보고 맡으라고?
    마교놈들이 착한놈들이면 대부분 마교내의 내분, 세외세력의 침입 이것이 주된 소재가 되더군요
    저는 무협과 판타지 자체가 이미 말이 안돼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정말 지켜야할것은 지켜야죠(메지션마스터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별 노력도 하지않고서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약5년만에 13클래스를 달성)
    헐-_- 내가 뭐라고 쓴지 한 개도 못알아 듣겠네-_-

    그리고 소드엠퍼러(15,16,17제외-SF)는 제가 2번째로 읽은 소설이라 제가 정말 사랑하는 소설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진소보
    작성일
    04.08.08 08:51
    No. 13

    박규화/ 네. 몸 바꾸기 자체의 이유는 라이프포스가 맞고요. 왜 잘생긴 외모냐라는 이른바 절세미남론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구무협의 절세미남 컨셉하곤 다르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운지몽
    작성일
    04.08.08 12:24
    No. 14

    마법사 무림 가다는...별 할 말이 없다는;;이전에 비판글 올려놓은 것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청운지몽
    작성일
    04.08.08 12:25
    No. 15

    전 별로 재미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재미만을 놓고 본다면 다메는 요즘 쏟아지는 장르소설들 중에선 손 꼽힐만 합니다 그나마 이런류의 소설중에선..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1 판타지 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읽고.... +22 둔저 04.08.10 2,111 0
190 판타지 하다드 - 무더위를 뚫고 안전한 항해를 기... Lv.1 늙은용 04.08.09 1,105 0
189 판타지 발틴사가 9권. +4 Lv.1 여강 04.08.09 1,358 0
188 판타지 음... 추천... +1 Lv.47 Dr.Ake 04.08.09 1,543 0
187 판타지 페나인의 상인들 - 2% 아쉬운.... +1 Lv.15 예린이 04.08.09 3,653 0
186 판타지 라이어 1,2 권까지 읽고... (내용 조금 포함) +6 Lv.33 첫솜씨 04.08.09 994 0
185 판타지 <아르카디아 대륙 기행>을 읽고... +7 둔저 04.08.09 2,082 0
184 판타지 <다크엘프>를 읽고... +7 둔저 04.08.09 2,614 0
183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군인들 +1 파락호13호 04.08.09 1,672 0
182 판타지 두 친구를 읽었습니다. +5 Lv.1 그대의연인 04.08.09 1,034 0
181 판타지 내가 채월야를 보고 느낀것은? +5 Lv.1 아이리어 04.08.09 1,383 0
180 판타지 바르카스 스토리를 읽고 +3 Lv.11 알테 04.08.09 1,659 0
179 판타지 라이즈를 읽고 +3 Lv.11 알테 04.08.09 968 0
178 판타지 검끝에 걸린 물고기.... +1 Lv.11 반여랑 04.08.09 3,484 0
177 판타지 월야환담채월야,, +9 Lv.1 착각의늪 04.08.08 1,699 0
176 판타지 [추천]'허수아비' 1장부터 연재중이니 맛보... +8 Lv.99 김작가 04.08.08 1,640 0
175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 추천입니다. +10 Lv.25 뚜비 04.08.08 1,455 0
174 판타지 윤현승님의 다크문 +2 Lv.1 아웨 04.08.08 3,089 0
173 판타지 하얀늑대들을 읽고서.. +9 Lv.73 쿨쿨개발자 04.08.08 1,735 0
172 판타지 앙신의 강림 정말 재밌더군요.. +8 Lv.89 꿈의무림 04.08.08 1,846 0
171 판타지 더 로그 +9 Lv.1 회장 04.08.07 1,478 0
170 판타지 다크홀리를 읽고 +11 Lv.11 알테 04.08.07 2,195 0
169 판타지 파황 1권을 읽고 +4 Lv.11 알테 04.08.07 5,911 0
168 판타지 치우천왕기...그 역작!! +19 청운지몽 04.08.07 2,078 0
167 판타지 싸-우-자-고-! +9 Lv.14 벽암 04.08.07 1,635 0
166 판타지 안녕하세요 첨 감상을 올립니다. 옥스타칼... +6 Lv.6 수험생 04.08.07 1,249 0
165 판타지 룬의아이들 - 윈터러 +10 Lv.62 묵수 04.08.07 1,266 0
» 판타지 마법사무림에가다 ㅋㅋ 를 읽고 +15 Lv.1 昧朧 04.08.07 2,186 0
163 판타지 이 소설추천이 거의 안보이길래요.. +15 Lv.32 무협폐인 04.08.06 3,326 0
162 판타지 은하영웅전설 강력 추천 합니다 +21 Lv.1 빈약서생 04.08.06 1,70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