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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세컨드 완결

작성자
Lv.7 추풍검객
작성
09.07.04 18:43
조회
4,334

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더 세컨드

출판사 : 발해

오랜만에 제대로된 판타지를 읽었네요

문피아 연재 당시에 첫부분을 읽는데

웬찌질이가 갑자기 드래곤 힘 받아 쎄지는

고전적인 수법이 등장하길래 뭥미 했서 안읽었습니다만

왜인지 사람들이 수작이다 대작이다 하길래

한번 참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결과 내가 미쳤지 이걸 안읽다니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평소 제가 생각하던

주인공이었습니다. 항상 판타지를 읽으면서

노력하지 않는 주인공들이 운빨 아템빨로 기연빨로

강해지는게 지겨워져서 저런주인공도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해주네요

정말 눈물겨운 주인공의 투쟁 단지 한가지 이유

이기고 싶다.

이 한가지 주제로 이렇게 글을 잘쓰시다니 작가님 참 대단해요

특히 3권마지막부분은 감동이었습니다.

뭐 대충 첨봤을때부터 사부가 풍차노인과싸운마왕이란건

다 나오지만 그래서 결말도 알지만 그래도 감동 ㅎ

오랜만에 제대로된걸 봤네요 전 이제 맨날 똑같은 내용의

무협 똑같은 내용의 겜소설 똑같은 내용의 환타지 퓨전 ㅋ

지겨워 죽는줄 알았는데 진짜 간만에 수작 하나 건졌습니다.

요즘 아이템은 좋은데 그 아이템을 못살려서 잼없어지는글

많이봤는데 작가님의 역량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슴

단순한주제로 잘도 이런글을 ㅋ......

차기작 진짜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모흐
    작성일
    09.07.04 20:19
    No. 1

    우리지역은 거의 다 반품되었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07.04 20:28
    No. 2

    저는 구입할껀데...
    이동네는 책이아니라 대여점이 반품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7.04 20:31
    No. 3

    스포일러 경고를 해두시는게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7.04 20:53
    No. 4

    사실 저는 별로였습니다. 다른 판타지와 차이를 두었다는 점 말고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더군요. 그냥 문장도 보통, 스토리 전개는 약간 어색, 인물들 개성은 평범, 나름 반전이라고 있는 부분도 별로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잘나가던 게 갑자기 개연성도 떨어지고, 재미도 한풀 꺾였다고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9.07.04 22:06
    No. 5

    완결마지막에.. 독자상상에 맡기지좀 말라는..
    상상력이 풍부하지못한 독자는 어떻게 살라는거냐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Elysia
    작성일
    09.07.04 22:23
    No. 6

    소설 자체도 좋았지만 그보다
    양판소를 까는게 맘에 들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9.07.04 23:59
    No. 7

    4권에서 마무리 지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7.05 01:03
    No. 8

    발상의 전환으로 재미를 주었던 작품. 저도 전체적인 구성면은 좀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7.05 16:49
    No. 9

    그다지 대단한 소설이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그냥 평범한 작품인거 같다는 느낌정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9.07.05 17:07
    No. 10

    황혼의 문턱님 오타쿠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7.06 03:04
    No. 11

    열혈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글이 끓어오르게 한달까요?
    그 것에서 큰 점수를 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간간다다간
    작성일
    09.07.06 09:21
    No. 12

    대단하지 못한 것 같고, 필력도 부족한 것 같지만, 막상 사람을 끓어오르게 하는 힘이 있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처녀작이라면 앞으로의 작가님이 기대대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루루
    작성일
    09.07.06 12:46
    No. 13

    뭐 전 필력이고 문장이고 그런건 잘 모르지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은 탁월한 소설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기고 싶기에 강해진다"라는 단순한 주제를 가지고 흔히 말하는 흥행코드도 없이 잘 풀어 낸 소설이죠.
    별다른 이유없이 우연으로 강해지는 소설들과는 다르게 "강해져야만 이유"가 대충대충 소설을 읽는 저에게도 인식되어진 것에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07.07 15:05
    No. 14

    오 구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07.07 21:06
    No. 15

    처녀작은 아닙니다. 이번이 아마도 네번쨰 질일 껍니다.

    에피소드 나열이 좀 어색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출판작에 아마도 분량을 맞추려고 내용을 넣었으니 에피소드의전체 연결에 튀어나오긴 하죠 좀...

    그냥 2권에서 끝나도 괜찮았을텐데...

    뭐 시장논리니까요...

    문장은 아마도 작가의고유 색깔 같더군요. 요글레 농부를 좀 봤는데 세컨드하고 문장이 비슷해요. 문장력이란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독자에게 소설속 인물의 감정을 잘 전달 하니 문장력이 이상할리 없죠. (갠적인 판단)

    더세컨드는 거칠고 투박하며 직설적인 문장이 더 잘 어울립니다. 기교를 부린다면 더세컨드에 이만한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 겁니다.

    암천명조와 대도오을 생각하세 해주는 열혈소설... 완소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베지타
    작성일
    09.07.08 12:59
    No. 16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음... 뭔가 가슴이 벅차올른다고나 해야되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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