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번다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한마디로 대박~~~
권수가 더할수록 필력이 더하는 것 같습니다. 초딩, 중딩, 고딩스러움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초반 드래곤은 안나와도 될 듯하지만...ㅋㅋ 이후에 혹 조상과 연관된 복선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두가 지적한 것처럼 제목이 안티~.
작가명 : 오렌
작품명 : 무한의 창조사
출판사 : 루트미디어
이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중에 수작이에요.
작가명 : 정종혁
작품명 : 고대의 유산
출판사 : 마야, 마루출판사
이 작품도 현재까지 페이스 유지중입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점점 더 흥미롭네요.
옛날의 장르만화가 성행했을 때도 그랬지만, 출판주기 짧은 양판소 만화가 만화방에 꾸준히 납품되는게 더 이익이었기 때문에 굳이 제대로 된 작품을 힘들게 하려고 안했죠.
그래서 어느 순간 만화가 붕괴된 것 같습니다. 대여점이나 만화방같은 곳은 질보다 양으로 수익이 나기 때문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나 할까요...
잘그린 만화든, 대충 그린 만화든 수익은 비슷하니까...
요즘보면 대여점들도 많이 없어지고 있어서, 독자들이 책구하기도 쉽지않네요. 그렇다고 사보기엔 소장가치로는 좀 떨어지구요.
유료 ebook 으로 가야 독자와의 접촉점을 넓힐 수 있을텐데...
시범적으로 하는 ebook 이 생각만큼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아마존이나 구글같이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한 장르시장이 온라인도 지지부진하고, 대여점도 점점 줄어서 고사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만화가게도 정말 한방에 훅 갔거든요.
저도 이제 책보려면 신촌까지 가야됩니다. 동네에 대여점이 거의 전멸됐습니다. 집이 영등포군데...
대여점이 있어도 책이 별로 없고, 중고등학생 위주 책들로만 받아서 볼게 없네요.
장르소설이 어느 순간 확 퍼졌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그냥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