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화선무적3권
출판사 :
이글을 쓴 이유는 말그대로 오해하지 말자는 겁니다. 3권에서도 주인공은 약한척하고 다니죠. 이러면 많은분들이 정형화된 전개라고 말할것 같아서요. 저도 많은 글들이 먼치킨들이 말도 안되는 약한척하는것에 분개합니다.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정형화된 도식대로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들에게 칼을 던지고 싶죠. 하지만 화선무적3권은 충분한 이유가 뒷받침되었죠.
아래로는 미리니름입니다.
히로인인 단서연 말입니다. 단서연은 복수를 위해 결혼을 하려 합니다. 이것만 보면 주인공이 먼치킨적인 힘으로 깽판치는게 빠른 길일것 처럼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쥔공은 300년이란 시간동안 단서연을 그리며 살았고, 결국 집착을 버리면서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런 주인공에게 중요한것은 단지 단서연과 함께하는게 아닙니다. 단서연이 행복해지는게 목적이죠. 이 행복이란게 애매해서 복수한다고 되는것도 아닌 문제죠. 강한 힘을 보여봤자 단서연이 몸은 따라올지몰라도 맘속의 묶은 원망까지 씯기는것은 아니죠. 그런상황에서 화선무적3권의 전개가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의 전개에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특히 3권 마지막장면), 제가 볼때 화선무적은 인간관계나 심리표현이 악공전기보다 발전해 보여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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