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폭풍의 제왕
출판사 :
처음 1권을 접하고 나서 벌써 15권 입니다. 별로 안읽은것 같은데 이정도 까지 오다니...그만큼 재밌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각 권마다 주요 내용 흐름이 '음모-->위기-->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분쇄'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만, 이번 권은 음모가 조금 스케일이 커져서 그런지 거의 음모의 획책과 그에 대한 대비책 마련으로 가더군요. 물론 지루한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위트적인 요소가 역시 마련되어있더군요.(산적 일행들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이제 본격적으로 팔크스 제국과 대결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다 건너 주인공 일행을 치려는 제국...역시 '콴'의 선택은 빈집털이죠...불쌍한 제국은 또 다시 털리게 되겠죠. 그래도 스케일이 커진 만큼 주인공의 세력 역시 피해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전작이었던 '강철의 열제' 때 정말 비장하게 산화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던 것을 생각하면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작가님의 생각을 알 수는 없겠지만, 슬슬 스토리는 중반을 지나친듯 합니다. 과연 주인공과 그 일당들이 '제국'을 어떻게 벗겨먹을지, 주인공과 스승과의 만남은 비극일지 희극일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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