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권까지 읽었는데요.. 반통미라는 주인공이 태어나기까지의 아빠하고 엄마얘기와 그 주변사람들 얘기가 1권에서 2권 초까지 계속됩니다. 그외에 그 시절의 무림상황을 덧 붙여서 흥미를 더해가지요.. 2권 중반부터 현재 제가 읽은 3권까지는 반통미가 자라는 과정 (현재로 보면 반통미의 사춘기라고 할까요...이성관계, 그리고 힘없는 아빠에 대한 불신.. 불신이라기 보다는 힘없는 자의 비애를 이해를 하면서도 괜히 화가나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 있죠..아빠는 누구보다도 힘도세고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그런 마음의 상태..)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진한 감정표현이 심금을 울립니다...모든걸 이해 하면서 딱 고집어 내는 그런 거 있죠...그래서 통미는 반나한이라는 낭인계의 전설로 통하는 사람을 따라가서 본격적인 무공에 입문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3권의 대략적인 줄거리거든요..
3권까지 읽으면서 청소년 시절의 나는 어땠지 하는 생각을 한번해보게 되던데요...
작가가 1권 책머리에다 영웅의 이야기보다는 주인공의 성장과정과 말괄량이(사연화)가 부부가 되는 그런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쓴다고 했거든요... 아직 6권인가 7권까지 나온것 같던데 뒷권은 아직 못봐서 정확히 얘기는 할수 없지만 무난한 이야기 전개와 앞으로 있을 얘기를 궁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구성으로 계속해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여운을 갖게 하네요.... 님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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