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이나셰
작성
10.06.28 17:31
조회
743

어디서 돌아다니던 아이가 들어온 것 같은데 덕분에 어제 하루 종일 소동이 일었어요. 일단 앞마당에 놔주긴 했다만 물을 떠다 놓아도 안 마시고 우유도 안 마시는 걸 보니 불안하네요.

어젯밤 집에 놀러온 사촌 여동생 둘이 쥐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해서 우리집엔 쥐가 없단다 꼬꼬마들아 라고 했더니 진짜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TV 밑에를 보니 ???? 고양이인데?

어머니 기겁하시고 아버지는 신나셔서 소쿠리 (?) 가져오시고 저는 사촌여동생들 저 멀리 치우고 (?) 후레시를 가져왔죠.

침대 들어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결국에는 잡았는데 엄훠 귀여워...

어머니에게 키우자고 미친듯이 졸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호적에서 파일래 아니면 포기할래 드립 결국에는 어쩔까하다가 일단 저희 집 앞마당에놔두었습니다.

신기한건 이 높은 집까지 어떻게 올라왔냐는 건데요....저희집이 낮은 편은 아니라...엘리베이터나 뭐 그런걸 탔을 리는 없고 새끼 고양이가계단을 오를 리는 없겠고..

설마 옆집 건가? 두둥!? 앞마당이 넓어서 잡기는 불가능한데!?


Comment ' 12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6.28 17:32
    No. 1

    에미가 물어다 온걸지도; 먹여주세요!ㅠㅠ 하고서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6.28 17:39
    No. 2

    젖을 못뗀건지 먹을만한게 없어서 못먹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미 고양이가 안온다 싶으면 먹을 수 있는거라도 마련해주세요
    동물병원에 고양이용 분유랑 젖병 파는데
    여유 되시면 이거 추천드리고;
    키튼용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셔도 됩니다
    키우기 힘드시면 잠시 밥만 주며 보살피다가
    분양글 올려서 키울 사람에게 보내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6.28 17:41
    No. 3

    혹시 사료도 힘드시면
    남는 밥에 생선살이나 고기 남은거 짜지 않게해서
    섞어주시면 먹을지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톨스토리
    작성일
    10.06.28 17:45
    No. 4

    가능하시면 꼭 사료 주셔야해요. 우유랑 빵 같은거만 주셨다간 새끼고양이 같은 경우는 금세 백내장 걸려버립니다. 개는 잡식이지만 고양이는 엄연히 "육식"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0.06.28 17:51
    No. 5

    이런이런, 신기한 일이군요 ;ㅅ;
    잘 알아보고 먹을 것을 주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0.06.28 18:06
    No. 6

    새끼고야이는 10마리중에 반정도는 죽는다네요.. 저희집에두 고양이가 와서돌봐줬는데... 하늘나라로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6.28 19:03
    No. 7

    새끼고양이에게 우유먹이면 갑니다;;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28 19:14
    No. 8

    예전에 도둑고양이가 창고 구석에 새끼를 쳤는데...키우던 진돗개가 급습해서...대참사.... 어미 고양이만 도주...나머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10.06.28 19:18
    No. 9

    고앙이 아예 우유 주면 안되나요?;;
    참치캔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벗은곰
    작성일
    10.06.28 19:53
    No. 10

    고양이 전용 우유가 따로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한테 그냥 우유 주면 안되요~

    뭐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아무거나 주지 마시고~검색같은거 하셔서 새끼 고양이 키우는 팁을
    보신다음에 애정을 쏟아주시길 바랄께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10.06.28 19:59
    No. 11

    참치캔은 끓는 물에 참치를 끓여서 기름기를 제거 한뒤 주셔야 합니다. 일단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는 과하게 소금이 많이들어 간 것이라 많이 섭취하면 신부전 걸려요.
    (길고양이가 살찐건 깨끗하지 못한 물과 사람이 먹던 음식 섭취로 인해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여 몸이 부은 거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8 21:47
    No. 12

    고양이.. 아기들 먹는 분유나 사람먹는 우유 먹으면 훅 갑니다.
    사료를 물에 불려서.. 가 아니라,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셔서 문의하세요.
    고양이가 3개월 정도 지난 것처럼 보이시면 사료를 물에 불려주셔도 좋습니다. 달려다닌다고 했으니 물에 물려주시거나, 익숙해지면 그냥 주셔도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157 그런데 궂이 위성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요? +9 Lv.49 무명마검 10.06.28 489
154156 이제동vs홍진호 +8 Lv.15 악어집 10.06.28 760
154155 연재한담에서 추천글을 보고... Lv.78 그만봐라 10.06.28 204
154154 정담러분들이 알고 있는 웹하드,P2P 사이트 +18 악협소설 10.06.28 998
154153 에효.... +2 Lv.15 은림칠성 10.06.28 522
154152 이런 상황에서 신간이 올라오는군요 +10 Lv.20 레이반 10.06.28 758
154151 출판사들이 이제 슬슬 칼을 빼드나요? +6 비영운 10.06.28 815
154150 문과 고등학생들에게 궁금증~ +6 Lv.11 톨스토리 10.06.28 624
» 제 집 안방에 새끼고양이가 들어왔네요.... +12 이나셰 10.06.28 744
154148 재밌는 완결작 구걸해봅니다. (4년만에 복귀) +7 Lv.1 슬픈눈동자 10.06.28 481
154147 아래 군대와 저질 체력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7 Lv.33 아트로 10.06.28 738
154146 팔굽혀펴기 10번도 헥헥대는 저질 체력.. +11 무가치인생 10.06.28 750
154145 진짜 심판 오심... 장난아니네요... +3 Lv.99 흑마인형 10.06.28 659
154144 본격 정모 전기前紀 +11 Personacon 묘로링 10.06.28 827
154143 군대란 이런 곳이죠... 으허헝... +4 Lv.31 에이급 10.06.28 605
154142 분량 뿔리기 프로젝트 3/2 진행완료. +2 Lv.14 외돌이 10.06.28 306
154141 아직도 지하철에.. +2 Lv.4 우깅 10.06.28 362
154140 문득 생각난 작신잡기 보상에 관한 질문. +5 Lv.79 콜로서스 10.06.28 750
154139 영마악 7권 완결이라..... +3 Lv.48 레니우스K 10.06.28 531
154138 정말 화가 나는일! 냥이랑 사시는분들 필독 요망! +12 Lv.34 요비 10.06.28 672
154137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3 Lv.5 빙루화 10.06.28 264
154136 수색대의 위엄. +15 Lv.1 [탈퇴계정] 10.06.28 843
154135 아.. 고등학교를 일부 배경으로 소설에 쓰려니... +10 Lv.11 톨스토리 10.06.28 504
154134 천리안 위성은 나로호처럼 이슈가 안되죠? +5 Lv.38 적우 10.06.28 874
154133 저희집은 보이스 피싱이 불가능합니다. +5 Lv.1 고블린키드 10.06.28 1,025
154132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이고... +4 Lv.22 서하루 10.06.28 647
154131 부산은 비가 많~이 옴니다. +9 Lv.69 디아별로 10.06.28 381
154130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전화를 받았습니다. +5 Lv.1 [탈퇴계정] 10.06.28 718
154129 요즘 아이패드같은 제품이 나오는데...신간을 +6 Lv.40 여유롭다 10.06.28 723
154128 갈비를 씹고 싶다. +5 Lv.1 고블린키드 10.06.28 40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