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영문법이 어렵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들은 회화나 듣기,작문 이런 분야가 어렵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제가 언급한 분야들도 어렵고 공부를 해야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뭐냐면 영어어휘의 정확한 이미지를
익히는 것도 다른 것 못지않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어휘의 정확한 이미지를 익히지 못하면...
올바른 영어를 사용할 수 없고...어느순간에 가면...
영어실력이 정체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단어 choose와 pick이 있는데...
두 개의 어휘모두 한국어로는 선택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의 뉘앙스는 매우 다릅니다.
choose는 세밀하게 검토를 해서 선택하는 것이고...
pick은 직감적으로 선택하는 겁니다.
draw와 pull도 한국어로는 끌다, 잡아당기다라는 뜻이 있는데...
draw는 좌우로 끌어당겨지는 물체에 사용하고...
pull은 자신의 방향으로 힘을 가해서 끌어당길 때 사용합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은 영어어휘의 세밀한 뉘앙스를
익히려는 노력을 평소에 해야합니다.
이런 세밀한 뉘앙스를 익히지 못하면...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오해를 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 먹고 살려고 영어를 공부중인데...
진짜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 영어어휘가 가지고 있는
세밀한 뉘앙스를 익히는 겁니다.
그래서 영어전문가들이 한영사전을 쓰지 말고...
영영사전을 써라고 항상 말을 하지요.
영어어휘의 세밀한 뉘앙스를 익하고 잘 사용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 꾸준히 공부해야합니다.
저도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영어를
잘 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평소에 영어를 공부할 때 항상 신경을 써서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문법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서 영문법책을
하나 소개하면서 끝을 맺을까 합니다.
장수경의 삼원소 영문법인데...
이 책이 영문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영어문장이 가지고 있는 원리를 매우 쉽게 설명하고...
결과적으로 영어문장의 분해와 조립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온 기본영문법 책중에서는 가장 좋은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영문법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는 한줄기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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