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시나요 좋아하시나요?
어느 작가분과 대화하던도중에 갈등이 있건없건 소설에 여캐 나오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부류도 있다고 해서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싫어하시나요 좋아하시나요?
어느 작가분과 대화하던도중에 갈등이 있건없건 소설에 여캐 나오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부류도 있다고 해서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윗 분 말대로 작가의 능력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잘 나가던 스토리가 여캐만 나오면 다른 작가가 쓴 거 마냥 무너지는 소설 한 두번 본게 아님..
딱 봤을때 연애를 책으로 배웠거나, 여자에 대한 이상한 환상(혹은 편견) 가지고 있다는 느낌 받은 적이 많아요. 이상향 이라고 해야 할지?
뭐 주인공도 어찌보면 현실에는 없는 먼치킨 캐릭이니 여캐도 그렇게 설정하는거 이상하진 않죠. 다만, 그런 여캐들로 인해 주인공의 성격과 이상이 무너지는게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사랑 앞에서 주인공도 쿨할 수 없다는건 이해는 가지만 장르소설에선 그게 독이죠. 권단위로 연재되던 종이책 시절하고 다르게 지금은 빠르게 스토리 진행이 되는 일일 연재 방식에 독자들이 익숙해져 있는 만큼, 하루 연재 분에 제대로 된 스토리 진행이 없다면 독자 입장에서 호불호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장르소설에서 여캐랑 엮이면 대부분 주인공의 목적과는 상관 없는 스토리로 분량을 잡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르 소설에 연애 요소가 있으면 좋죠. 잘 쓴다는 전제하에요. 다만 연애 분량이 너무 많다? 그러면 호불호가 확 갈릴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판무 소설의 대부분은 로맨스 소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애 요소가 보고 싶다면 재밌는 로맨스 소설을 찾아보면 되거든요. 독자는 '장르'에 맞는 내용을 보고 싶지 작가님이 설정한 장르에서 벗어난 소설을 보고 싶지 않아해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