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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
18.06.03 00:44
조회
926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욕먹으니 많이 억울하고 답답하셨죠? 


보아하니 어제 밤새 한잠도 안자고 덧글달고 법 알아보고 그러셨나봐요. 근데 막상 경찰서 가보니 생각처럼 일이 안풀리죠? ㅋ

자, 어제 곰발러님이 "한 학회에서 존경받고, 동시에 살해하는 건 말이 안되는 전개다" 라고 한 발언에 대해


"이 부분은 몰랐습니다." 라고 한마디 했다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곰발러님은 끝까지 우기고 비아냥 거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했죠. 모든 걸 저의 잘못으로 떠넘기며 비웃었습니다.


그 비웃는 모습이 참 보기 싫어서, 한번 누명을 씌워봤습니다. 

덕분에 그 웃음기가 쏙 들어가고 너무 너무 화가나서 잠도 못자고 미처 날뛰는 곰발러님을 보고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모릅니다. 

거기다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문피아에 머물며 저의 덧글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더군요? 

얼마나 화가나고 답답했으면 그랬을까요. 머리끝까지 꼭지가 돈 모습이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결국 제 풀에 못이겨 작가집단이라는 가상의 집단을 만들어내면서 까지 자존심을 지키려 발악하면서도 제게 사과하고 졌다는 걸 인정하는 모습까지 ^^ 잘봤습니다. 

...



자, 이제 아셨습니까? 

당신이 쉽게 놀리는 세치 혀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고, 

그 상대방 중에는 당신을 하루종일 열받아 미쳐버리게끔 할 수 있다는 걸요. 

오늘 같은 일 또 당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입 잘 놀리시기 바랍니다. 


P.S 이 '손작가' 아이디는 사실 부캐입니다. 

본캐는 따로 있으니, 한번 자알~ 찾아서 신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레벨 13짜리 부캐는 오늘부로 버릴거니 ^^ 신고하셔도 되고 뭐 욕설을 하던 말던 맘대로하세요. 안 볼거니까요 (웃음 ^^)


곰발러님 열받고 답답해서 미처날뛰는 꼴 보니 참 보기 좋네요. 그럼 이만ㅋ


===============


누명을 씌워봤습니다. 라니..(쓴웃음)


세상에 참 별의별 사람이 많네요!

이번에 좋은 공부한 것으로 생각해야겠죠.

이제까지 정담에 수고를 끼쳐드린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11 Arthus
    작성일
    18.06.03 00:59
    No. 1

    아 팝콘이 안 팔려 장사 접어야지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불가
    작성일
    18.06.03 01:01
    No. 2

    오 한편의 잘 만든 활극같네요 흥미진진했습니다 짝짝짝!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불가
    작성일
    18.06.03 01:02
    No. 3

    프롤로그보다 훨씬 훌륭해요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기린or
    작성일
    18.06.03 01:26
    No. 4

    저 쪽지글이 정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놀아난거가 되는군요. 진심으로 댓글로 조언을 해드렸었는데.... 참 무섭군요. ㄷㄷㄷㄷㄷㄷ
    서비스불가님 말에 동의합니다. 저 쪽지글은 참 재미나게 썼네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9 나신교주
    작성일
    18.06.03 01:28
    No. 5

    부케는 모함하고 탈했으니 본케로보겠군.
    본케가 작가라면 넌 글쓰지마라.
    그딴인성으론 무슨 글을써도 넌 안돼.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일
    18.06.03 01:35
    No. 6

    아무렇지도 않게 한 사람에게 지독한 누명을 씌워놓고 그걸 킥킥대며 피해자의 반응을 즐기기까지 했다니 정말 진짜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하네요. 만약 제가 손작가 같은 인간을 만나 먼저 손작가 같은 인간이 제게 도움을 요청해서 제가 선의로 도와주려다가 저렇게 곰발러님 같은 끔찍한 피해를 당한다는 상상만 해도 억울해서 미쳐버릴 것 같군요. 정말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와 무고죄는 절대 없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ㅎㄷㄷㄷ 작가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사람으로서의 인성도 양심도 죄책감도 없는 그런 무서운 사람을 오늘 문피아에서 보았네요. 무슨 영화제목처럼 악마를 보았다도 아니고ㄷㄷㄷ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47 호영(虎永)
    작성일
    18.06.03 01:36
    No. 7

    허허....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14 기울어진달
    작성일
    18.06.03 05:13
    No. 8

    애써 그 인간 변호한 게 바보짓이 되었음. 혹시 손작가랑 곰발러님이 동일 인물 아니죠...? 별 의심이 다 드네

    찬성: 0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8.06.03 05:30
    No. 9

    저도 그 분을 옹호하시던 분들이 그분과 개인적인 친분이 계신 것이 아닌가 의심했죠.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8.06.03 05:33
    No. 10

    음. 내가너를 님. 님이 저와 손작가님을 동일인물 아닌가 하는 의심은 솔직히 상당히 불쾌하네요. 진심으로.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4 기울어진달
    작성일
    18.06.03 05:39
    No. 11

    당했다는 느낌이 드는 건 곰발러님만 아니라 그 인간을 옹호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황당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크게 의미없는 이야기에 불쾌감 느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8.06.03 05:39
    No. 12

    예전에 비평란에서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던 적이 있는데, 좀 많이 아쉽네요.

    Lv.13 내가너를
    17.05.29 16:23
    No. 6
    아- 주인공에 대한 보상이었군요. 지금 50화 정도까지 써두었는데, 전반부에 두번 정도 능력치를 크게 업 할 기회가 생깁니다. 확실히 제 방식이 트랜드에서는 많이 벗어나 보입니다.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댓글 신고 찬성: 0 | 반대: 0

    답글
    Lv.12 곰발러
    17.06.07 14:55
    No. 7
    『확실히 제 방식이 트랜드에서는 많이 벗어나 보입니다.』

    트렌드를 따르면서 거기에 자신의 색깔을 녹이려고 하는 것이 좋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려고하면 힘겨움이 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꼭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파이팅입니다!

    답댓글 찬성: 0 | 반대: 0

    답글
    Lv.13 내가너를
    17.06.08 00:28
    No. 8
    헉 그런건 아니지만 ㅎㅎㅎ 다양한 글을 써보고는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찬성: 0 | 반대: 0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4 기울어진달
    작성일
    18.06.03 05:46
    No. 13

    옴마나...? 뭔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네요. 확실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일인물 아닌가' 했던 것은 유쥬얼 서스펙트 급 사태에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 한 말입니다. 다시는 남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으렵니다. 아... 이게 뭐람.. 아무튼 곰발러님 죄송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03 05:44
    No. 14

    솔직히 손작가님 두둔하시고 곰발러님과 대립각을 세웠던 분들은 곰발러님에게 사과드려야 맞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 건가..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8.06.03 06:00
    No. 15

    아니요.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선의를 베풀었음에도 배신을 당한 점에서 저분들도 저와 같은 피해자이니까요.
    그저 배신을 당했다고, 거기에서 또 저와 손작가를 동일인물이지 않은가 하는 의심은 솔직히 굉장히 불쾌하네요.

    이 역시 허위이기에.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03 07:48
    No. 16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분도 속은거면 피해자인건데 이상한거죠

    찬성: 0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8.06.03 11:36
    No. 17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한게 아닐까요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03 11:39
    No. 18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자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03 11:50
    No. 19

    손작가님과의 관계에선 그분들도 피해자일 수 있지만 곰발러님과의 관계에선 가해자일 수 있죠.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2 후끈이
    작성일
    18.06.04 08:42
    No. 20

    그냥 잘못한 일에 사과하는 끝인데 무슨 뫼비우스의 띠가...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4 기울어진달
    작성일
    18.06.03 05:59
    No. 21

    제가 손작가 놈을 옹호했던 사람입니다. 인기없는 무료 글이나 쓰고 있고 손작가 놈이랑은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우선 곰발러님께 다시 사과 드립니다. 표면적인 내용만 보고 성급히 판단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8.06.03 06:02
    No. 22

    이해합니다.
    저도 그분들 도와주시는 분들이 작가집단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빠른 사과는 완전 땡큐입니다. ㅎ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4 기울어진달
    작성일
    18.06.03 06:08
    No. 23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지내셨죠? 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습니다. 아하하하....이거 되게 민망하네요... 진짜 뭔 일이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03 07:46
    No. 24

    엥? 우리 동네 4살짜리 같은 사람이 있네.
    다 잡히는데....... 법이 세지 않은거지.....
    뭔지 읽어볼까?

    찬성: 0 | 반대: 10

  • 작성자
    Lv.81 무순
    작성일
    18.06.03 10:51
    No. 25

    이 정도 사용자는 문피아가 동일아이피와
    동일기기 접속계정들 차단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계정이라고 미쳐날뛰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4 아메노스
    작성일
    18.06.03 10:59
    No. 26

    저 쪽지가 진짜면..
    결혼도 애도 있을것같지 않네요. 사실 소설쓴다는것도 거짓말이고 맨날 방구석에서 부모님께서 해주는 음식먹으며 망상하는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경쓰지마세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72 흙색불사조
    작성일
    18.06.03 16:07
    No. 27

    아,완전 나쁜 놈이었네......
    내가 그래도 최소한의 예절은 지키려고 그 손작가란 사람한테 많이 순화해서 '뭐야,이 사람은?네티켓도 모르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썼는데 사실 진짜로 든 생각은 '뭐야,이 개새끼는?'이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03 23:02
    No. 2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2 후끈이
    작성일
    18.06.04 08:39
    No. 29

    와... 진짜 한심한 사람이네요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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