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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
18.02.22 11:57
조회
427

지금의 대새는 쉽게 강해지고 쉽게 벌어들이며 쉽게 징벌하죠. 대표적인 시스탬이 레벨업! 혹은 sss급 이상, 홀로 OO, 회귀 등 예전책을 읽으면 참 눈물난다 싶네요.


쉽게강하지지도 못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성격은 호구같아서 불의는 못지나쳐 혼자 역풍이란 역풍은 다맞는데다가 싸울건 다 싸우면서 보상은 쥐꼬리만큼 받고 내내 심각한 상황으로 전투상황만 지속는데 여유는 드문드문 5페이지 이하로 금방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데 아 거기다가 정치적으로도 아주 스트레스 받는 상황까지 그래도 재미있네요.

문제는 연재를 한다면 이런종류의 소설은 대부분 뭍히겠죠. 연재로 본다면 저도 10편이내로 하차하지않을까 싶네요. 연재의 특성 때문에 뭍히는 소설들이 생기는것 때문에 아쉬운것같네요. 내용이 이어지질 않으니 한편한편 재미있지않으면 지속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말이죠. 쌓아놓고만 봐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류의 소설, 그래서 유료연재도 재미있지만 책으로만 볼수 있는 재미도 있는것 같아요.

Comment ' 4

  • 작성자
    Lv.64 편곤
    작성일
    18.02.22 13:48
    No. 1

    연재시장은 장점이 참 많지만, 본문에 쓰신 것 같은 단점도 크죠... 요즘 같은 연재시장에서는,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 라자나 눈물을 마시는 새가 나왔어도 묻힐 겁니다.

    드래곤 라자의 경우, 1권 분량에서 주인공이 웨어울프, 트롤한테 겁먹고 도망다니고, 타이번 조수 노릇하면서 바보짓하는 부분에서 고구마 고구마 거리면서 절반쯤 떨어져나갔을 테고, 칼이 역사나 세계관 설명을 2~3화 정도하는 부분에서 지루하다고 나머지 절반의 절반쯤 떨어져 나가고...

    눈물을 마시는 새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참고로 두 작품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이 이영도 작가님이고,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 눈마새입니다) 처음 종족이나 세계관 설명 하나도 없이 인간(케이건), 도깨비(비형), 레콘(티나한)이 만나고, 나가 사회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작가 혼자 재미있어 하네' '뭔 내용인지 이해도 안 되고...' 이러면서 대부분 떨어져 나갈 겁니다.

    물론 둘 다 명작이라, 회차가 왕창 쌓이고, 입소문을 타면 나중에라도 독자가 어느정도 따라붙겠지만... 그 전에 작가님이 댓글이나 연독률 보고 접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연재시장으로 쉽고 다양하게 책을 보게 된 것은 좋은데, 수 년 뒤에도 다시 찾아보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의 출현빈도는 종이책 시절보다 도리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매 회차마다 반응을 신경써야 하다보니, 순간순간의 자극만 더 중요시 여겨지는 느낌...? 어디까지 제 생각입니다.

    찬성: 1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 올리브유
    작성일
    18.02.22 19:50
    No. 2

    전 생각이 반대에여. 오히려 다양한 책이 줄어들었다 생각해여. 보면 흘러가는 흐름이 똑같아여.
    그냥 소재만 다를 뿐. 한국 드라마 로코 보는 기분이에요
    그외에는 전적으로 모든 말씀에 공감가네여.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2.22 15:35
    No. 3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수준미달 급식 독자 및 작가가 대거 유입되서 그럽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56 joonon
    작성일
    18.02.23 04:14
    No. 4

    E북이 3편에 책한권이던데
    한주에 한두편해서 연재하면 필요하거나 작가가 쓰고싶은데 조금 지루한부분있어도 일일연재보다 덜지루하게 느껴질거 같은데 말이죠
    뭐 연참으로 넘어가는것도 좋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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