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게 참 설명하기 묘한데...
콧구멍
ㅡㅡㅡㅡㅡㅡ
혀-
여기서 혀가 콧구멍 쪽으로 넘어가게 됬어요. 오늘 처음 알게 된 인체의 가능성이네요. 딱히 쓸모는...있을지도?
왜 그런 짓을 하셨나 묻는다면 당당히 대답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어쨌든 저 통로가 너무 아팠어요.
저번달부터 비염에 목아픔에 살짝 두통까지... 그 아시잖아요. 기관지 아프면 나머지도 함께 감염되는 바로 그곳.
그래서 약도 한 일주일간 먹어서 살짝 호전됬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문제였는지 야산에서 찬공기 흡입한게 문제였는지
어젯밤에 3번이나 깼습니다. 보통 잘 안깨는 편인데...
어쨌든 그래서, 막 누런코가 한쪽을 막아서 다른 한쪽으로 숨쉬고, 그러다가 가끔 세개 코 풀어서 기압때문에 귀도 아프고, 콧물에서는 피까지;;
끔찍 그 자체. 게다가 콧물은 많은데 물기는 없는 건지 코 통로가 건조해져서...
그래서 혀로 핥았어요. (음?)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코의 건조함? 고통?이 잠시나마 사라진다는 것이고,
단점은 시도하다 실패하면 소리가 참...꿍! 같은 느낌? 사람들 쳐다보니까 챙피하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오늘 타온 약이 잘 듣는 건지 살짝 살아났어요!
여러분은 아프지 마세요 ㅠㅠ 아프시면 약 빼먹지 마시고 드세요. 물론 저는 이러고 또 약을 안먹어서 후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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