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히 보이는 거짓말 한 번에 개기름 흘러넘치는
새누리당원들이 빳빳이 고개를 들고, 주도권이
마치 자신들에게 넘어온 것 모냥 설쳐대고 있더군요.
담화 이전부터 비박이 키를 쥐고 있다는 저자세 헛소리나
지껄여 대던 박지원이, 차려준 밥상조차 엎어버리는 모습에,
여당이야 원래 포기하고 있었지만 야당은 그래도
정신은 차리고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하나같이 어쩜 그리 말바꾸기를 잘도 해대는지...
지금은 원칙에 입각해 뚝심있게 가지않으면 안될 상황이란 걸
그 잘나신 분들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분노가 끓어넘쳐 서로의 심장에 칼을 들이미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설마 누군가는 그걸 바라는 걸까요?
힘들고 피곤한 일상이지만 촛불의 바다를 보며 절절히
위안 받는 요즘입니다.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박정희 생가에 불을 낸 방화범에게 그래선 안되지만
마음속으로 잘했다고 말하는 자신을 보며, 요즘 정말
힘들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사고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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