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스포 있습니다.
반전이 하도 많아서 다 일일이 적지 않겠습니다.
하고픈 말은 시즌1을 마무리 하는 10화를 보고 나니
초강력 추천하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전 중에 핵심 두가지만 적습니다.
아놀드는 35년전에 죽었죠. 그럼 아놀드의 목소리는?
바로 포드가 아놀드처럼 행세 하며 모든 일을 주도 했습니다.
아놀드를 미완의 의지를 잇는 포드였습니다.
신이 되고자 했던 포드의 의도는 지배가 아니었습니다.
아놀드가 남긴 것처럼 꾸민 미로는 바로 포드가 심어놓은
호스트의 자유의지의 각성을 위한 최종 관문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반전은
메이브와 돌로레스입니다.
의식을 각성해 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메이브는 시선 돌리기용이었습니다. 물론 메이브 역시 아주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돌로레스의 두루뭉술한 미로찾기보다는 구체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돌로레스는 와이어트이기도 했으며
뇌리를 맴돌던 목소리는 자기것이었습니다.
아놀드의 마지막 의지를 쫒아 쏴죽이고 학살을 자행한 장본인이며
끝내 포드까지 제거하는 핵심중에 핵심 호스트였습니다.
앞으로 호스트를 이끌 대장은 바로 돌로레스였던 것이고
와이어트였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반전이 돋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런 대단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프리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 되는군요.
올 한해 미드는 웨스트월드가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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