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할려고 해영???

매우 궁금 ...

맥아더 장군이 아니었음 우린 만약 북한인이 될수도 있었겠고

아님 여기있는사람들 중 반이 있지를 못했을꺼 ... 하도많이 죽어서

[고니.]

... 맥아더는 실제로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맥아더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퉁에서 자신의 판단 미스로 졌습니다. 큰 예로 중국의 개입이 없다고, 우겼던거지요. 그러나 중국이 개입했고 다시 남한군은 밀렸습니다.

그 뒤, 맥아더는 만주에 핵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이 어떤 무기입니까? 대량살상 무기로 일본이 한 방으로 골로갔던 무기입니다. 그러한 핵을 한 방도 아닌, 몇 방 이상을 투하하자고 주장하더 사임 당한 자입니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 뿐이다.

이 말을 들은 많은 분들이 감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자기 자신을 자위 했을 뿐, 실제로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적인 장군이 아니었습니다.

[초보무협광]

세계에서.. 타국장군동상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일꺼라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ㅡ,.ㅡ 확실한건아니구요;;

[신주대검협]

맥아더를 뭐 전설의 장군으로 보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투철한 반공정신을 지닌 미국의 장군일뿐입니다. 위의 말처럼 그는 중공군이 개입하자 대통령에게 핵을써서라도 진격하자고 했지만 대통령이 받아들이지않아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물론 맥아더를 평가절하하는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도 수복했고 6.25당시에 우리에게 많은도움이 된것은 사실이죠..
제 생각에문제는 소위 진보니 보수니하는 세력다툼이 문제라고봅니다.
( 시위막다가 한전경이 지금 실명위기라고 하더군요.)
맥아더는 그냥 직분에 충실했던 미국의 장군이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ps 확실히 맥아더는 미국에서는 영웅대접을 받았습니다.
경질되고도 본국에서 카퍼레이드를 할 정도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 순수군인이라고보기에는 립서비스를 잘했다는... )

[비판연구원]

꽤 많이 미화 되었죠.
하지만 당시 미국에서 영웅대접 받았던 것도 사실이고,
대단한 면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했지요. 무조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그러나 철거에 대한건 흠... 저는 잘 모르겠네요.

[랄(辣)]

맥아더는
1. 2대째 극동아에서 근무한 장성집안 출신으로, 러일전쟁때 일본군 참관을 하고, 태평양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 후, 극동아시아의 전략기지로 바다로 보호되는 일본을, 전투장으로 한반도를 설정한 미국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최고의 미군입니다.

2. 히틀러보다도 더 잔악한 살아있는 신 행새를 했던 히로이토가 전범재판을 피하고, 일본내의 이념투쟁을 억누를수 있는 놈으로 살려놓은 미 군부의 핵심인물입니다. 일왕이 전범재판을 피한 덕분에 오늘날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전쟁은 단순히 힘이 없어서 패했을 뿐 정당한 전쟁이었다고 주장하는 놈들이 늘어났지요. 참고로, 일본인들은 맥아더에게 푸른눈의 천황이라는 애칭을 붙여줬습니다.

3. 2차대전 이후 패전국의 분할통치를 소련이 점령한 독일에서는 이끌어내고, 직후 최강병기 핵병기를 보여 소련이 찍소리 못하고 일본의 분할통치를 주장하지 못하게 됬습니다. 시간표를 보면 독일 패망 이후 독일의 분할 통치를 결정하고, 그 후 핵병기를 보여 미국이 일본을 일방적으로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49년도에 소련이 핵무기 개발을 성공하기까지 전 세계는 미국의 뜻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죠. 그 결과가 전범국 일본은 멀쩡하고, 엉뚱한 한국의 분할통치로 나왔는데, 당시 38선을 그은 놈이 맥아더입니다. 참고로 맥아더는 한국에 대해서는 단순한 전장 이상의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고, 한국전쟁이 시작되자마자 곧장 핵 북폭을 주장했습니다.

4. 트루만이 맥아더를 몰아내기 전까지, 극동아시아는 미 정부가 아닌 미 군부에 의해 통치됬습니다. 미 정부는 유럽에 신경쓰느라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극동아시아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승만도 미국의 지원으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라, 맥아더 군부의 지원으로 대통령이 된겁니다. 가정이긴 하지만, 이승만이 친일파 척결을 못한 이유도 어쩌면 일본군에게 훈련받은 남한군이 필요했던 맥아더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남한은 총알받이 육군으로, 주둔지 일본은 무장해제, 미군은 최강 해군과 공군으로,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미국의 정책입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맥아더의 동상을 세우고, 신격화한다면 이상할 것이 하나 없지만, 전범국 일본 대신 한국에 38선을 긋고 분할통치를 실시했던 맥아더를 그토록 숭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탈퇴계정]]

철거반대를 외치고 있는 그들이 광복절에 매년 보는 성조기 흔들면서 빨갱이 물러가라 외치는 바로 그들이라서 고운 시선이 안갑니다 ...개인적으로 맥아더가 영웅인지 학살자인지를 그 사실을 떠나서 맥아더기념관이 존재하는데 굳이 시민공원에 동상을 계속 세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창훈]

어처구니없는 일은
시위하는거 막다가 전경한명이 실명위기라죠
지들주장이 옳다고 남의 인생을 망쳐나도되는건지
폭력시위하는 인간들 모두 감옥에서나 시위할수있게해줬으면합니다

[무적강시]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극좌나 극우나 제가 보기엔 둘다 꼴x들

평화시위 한다면서 어디서 죽창이 나오고 나무 몽뎅이가 나오는지 ?

왜 대나무 앞을 쪼개서 전경들 눈을 쑤시는지 알수가 없고요

빨갱이라고 시작하는 일명 수구들도 별로고요

----------뻘플이었습니다

[연소]

과연 동상 하나 서있다고 맥아더를 신으로 볼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냥 남의 나라 전쟁에 와서 싸워줬으니까 고맙다는 거죠.
맥아더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왔을거라구요?
과연 다른 사람이 왔어도 100퍼센트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까요??
전쟁만큼 결과가 중요한것도 드물겠지요.
그리고 폭력시위는 이제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신검성]

솔직히 동상은 문제가 아닌데....동상에 극우와 극좌가 맞물려서..
상황이 이상해지는듯 합니다. 분명히 맥아더장군은 영웅은 아닌데
지금 상황에서 선뜻 동상 철거를 할수 도 없는 상태고...
동상 철거로 인해 나라의 여론이 분열되는 일만 없었으면 합니다.
좌우의 협의점없이 이리저리 표류하게하는 이런 사건들을 보면...
답답할 따름이죠.
벌써 실명위기로 인해 커지고 있는데...
더 커지기전에 불이 꺼졌으면 하네요.

[길군]

맥아더가 명장인지는 몰라도 유능한 군인이었듯 합니다.
(듯 한 이유는 실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맥아더가 천황을 남겨논 이유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효과적으로 일본을 통치하기 위해서이며 전쟁을 빨리 종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4월에 유럽 전쟁이 끝난 마당에 일본에서 더이상 피를 볼 이유가 없었죠. 미국의 예상에는 일본 상륙시 100만 이상의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마당에 천황만 유지해준다면 항복하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히로히토가 전쟁을 주도했느냐에 대해서는의문입니다.
중세이후 일본에서 천황이 권력을 행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상징성으로 존재하였죠.(전국시대에 천황은 비참한 존재였습니다.
천황이 그림 그려서 팔고 돈이없어서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천황이 아무런 한 일이 없는데도 명치유신을 통해서 권력의 중심으로 발돋음한다? 쟁쟁한 명사들을 거닐고?

더욱이 이 명치유신으로 권력의 중심으로 발돋음한 메이지 천황은 독살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군부의 과격파를 견제하려다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권력다툼중에 독살당한것이죠.
신을 국민이 독살한다? 이게 권력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그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여러번 쿠데타나 정쟁이 있었지만 천황이 주도한 적은 없었습니다.

히로히토의 경우 역사에는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것을 주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죠등 권력의 중심자들이 모든 계획을 세우고 사후 승인을 받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천황이라는 존재는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
허수아비나 얼굴마담 정도가 그 역할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사실 승리자인 미국이 패배자를 맘대로 처리하겠다는데 우리나라가 할 말은 없습니다.(억울하기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길군]

그리고 38선을 탓할려면 스탈린과 무능한 관동군 그리고 무능한 미국의 정보망을 먼저 욕해야합니다.
그리고 재수가 없었죠.

스탈린의 경우 미국이 유럽 전선이 한숨 넘긴 1944년에 대일 선전포고를 요청하였지만 전력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거부했습니다. 그러다 1945년 8월 7일에 들어서 선전포고를 합니다. 미국에서는 100만 대군이라는 막강한 관동군이 소련을 어느정도 저지해줄것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관동군은 이미 껍데기만 남은 존재였으며 그나마 있는 존재도 무능의 극치를 달려 패주를 거듭했습니다. 더욱이 일본이 8월 15일에 갑작스레 항복을 해버렸습니다.

미국은 이후에야 심각성을 인지하였지만 소련을 견제할 만한 병력이 그당시 미국에는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9월 8일에서나 소수의 미군이 진주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소련을 견제하기위해서 한반도를 반으로 나눠버리죠. 이때까지는 어디까지나 일본군의 무장해제까지만이 목적이었습니다.

사실 이때 소련군은 한반도에 진주할 생각도 그리고 전력도 없었다고 합니다. 미국이 잘못된 정보로 오판을 한 것입니다. 이 결과 소련은 덤으로 한반도 북쪽을 얻어갑니다.

맥아더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죠. 굳이 미국의 잘못을 탓한다면 OSS의 무능과 미국 국무부의 오판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당시 무장해제와 신탁통치 협상결렬후 UN 결의에 의한 한반도의 총선을 거부한 것은 북한과 소련입니다.
결과적으로 임시적이었던 분단의 직접적 원인은 북한이죠.

맥아더가 원폭 투하를 주장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맥아더가 중국군의 진군을 막기 위해서 만주 폭격을 주장한 것은 사실이며 핵사용요청설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당시 맥아더가 핵투하를 요청한 곳은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의 만주였습니다.

이번에 강정구 교수등은 이를 교묘히 만주에서 한반도로 바꿔서 태연히 주장하고 있죠.

[길군]

그리고 강정구 교수의 발표 덕분에 이미 이번 사태에서 맥아더가 명장인지 아닌지는 관계가 없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북한의 남침에 대한 면죄부까지 논란이 이어진 상태입니다.

몇몇의 별것 아닌 시민 단체들간의 논란이 이제는 여기까지 확장된 것입니다.
우파 쪽에서도 이미 양보할래야 양보할 수도 없는 상황인 것이죠.

왜 이런데다 불을 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좌든 우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의 법을 지켜야합니다.

저런 폭력시위는 이제는 그만 좀 봤으면 합니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서 근무하는 전경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꼴을 당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꼼사리]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인데,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폄하 - 이유가 박정희가 내세웠던 사람이라서 과장되었다나 -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맥아더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진실처럼 보이지 않은 사실들을 내세우면서요.
남북 통일이 안된것은 맥아더 때문이고, 양민학살 사건도 맥아더로 인해서 일어났다고 주장하죠.

맥아더 다음은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꼼사리]

혹세무민도 이런 혹세무민이 없어요.
저들은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는 재주를 지닌듯 하고, 자기의 뜻이 관철 되지 않으면 폭력도 불사하는 등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진정 민족을 위한다고 하고 진정 개혁을 이야기 하는데, 저들 먼저 개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탈퇴계정]]

만추서생 댁같은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오..제대로 알고나 이야기 하시지..

[꼼사리]

^^
/15 gould님 반갑습니다.
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님은 그렇치 않으신가 봅니다.
한수 가르침을 청합니다.
님께서 알고 있는 것을 잘 정리하여 정담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님이 혹 맥아더로 인해 통일이 되지 않았다거나 맥아더로 인해 양민학살이 일어났다는 것 외에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론 저의 댓글에 있어서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무엇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 저를 싸잡아 비난 하시지 마시고 틀린 부분이 있으니 이부분은 잘못 되었다라고 비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곰열]

일본 군부와 일본 천황간에 알력이 있었습니다
일본 국내에선 그것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40대년대 중반 제국말기에 타국과의 전쟁중 내전까지 갈 뻔했으니까요
그리고 천황의 아들들도 군 장교로 활동했죠
물론 조선의 왕자도 군장교로 갈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