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작이면 괴작이고 명작이면 명작인 작품 노자무어.
각종 패러디+이런저런 도가 사상+쓰래기+하루키식 문체
노자무어라는 재목도 <怒者無禦> 즉 성난자는 막을 수 없다는게 아니라. 배우 로저무어를 패러디한거라니 말 다했죠. 등장하는 인물도 주윤발...(운발이었는지 윤발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양아치.. 공공칠 제임스본드(이게 원래 한자였는데 기억이...-_-;;;)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예전에 하권만 봤는데, 상권을 못봐서.. 더 아쉬운 소설입니다. 한국사회의 쓰래기 같은 단면을 다룬 참 쓰래기 같은 소설이었지요. 마치 쓰래기를 다루는데는 쓰래기 만큼 적절한게 없다는 듯이 쓰래기 처럼 써져 있었습니다. 이만한 소설을 무협에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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