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봉황에 대한 불만..

작성자
Lv.59 운사
작성
05.09.03 01:47
조회
546

음.. 가끔 청와대에서 기자회견하면서 보신분들은 아시겠죠?

봉황 두마리가 마주보면서 있는거요..

저도 정확하게 연원을 알지 못합니다만.. 중국 한족들이 용을 숭상하고 상징으로 내 세웠다면 우리 한민족은 음.. 배달족이라고 하는게 어쩜 더 맞을듯 하네요 봉황을 상징으로 내세웠죠

그래서 극동 아시아는 용과 봉황의 혈투의 장이다..

각설하고 제가 하고픈얘기는 왜 우리나라 작가분들이 무협을 쓰면서 봉황을 여자에가 갖다 비유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언제부터 그렇게 나왔는쥐.. 무대만 중원이란걸 빌려쓰고 우리식의 무협을 쓴다는 우리네 작가분들 아닙니까? 덜 떨어진 용을 숭상하고 남자에가 비유하고 봉황은 왜 여자에다 비유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남존여비 사상이 심취했다거나 극악한 국수주의자는 아닙니다.. 다만.. 소설을 읽을때 보통 주인공에 자기를 몰입시켜서 읽지 않나요? 주인공은 용이고 여편네는 봉황이다.. 이게 맘에 안든다는거죠..

꼭 남자 여자 따질것도 없고 뭔가 대단한 무공이나 신공 초식도 보면 대충 다 용이 들어가요 .. 솔직히 읽을때마다 짜증나죠..

우리는 봉황의 민족인것을.. ,ㅡㅡ^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03 03:28)


Comment ' 11

  • 작성자
    Lv.86 푸른별이
    작성일
    05.09.03 01:56
    No. 1

    동감이 가는 이야기네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09.03 01:57
    No. 2

    그렇군요.. 우리나라는 용이나 봉황이나 같은 사신수의 하나일뿐.. 어느게 더 뛰어나다고 하지않는데 무협보면 용이 더 윗급으로 나오죠.. 흠 백호 빼고 세 신수가 다 상상이기는 하지만 .. 그런데 오늘 바이코리아 읽고서 정말 우리나라가 고조선 전에는 미개인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진화의 정점에 있을런지도 모르죠.. 아담이 한민족이 아니란 말은 없으니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05.09.03 02:11
    No. 3

    음.....
    전 더욱더 이해 안가는것이
    봉황중에서 수컷이 봉이고 암컷이 황인데
    삼룡사봉....OTL....
    도데체 여자한테 수컷을 가져다 붙이는건 뭡니까~!!!
    물론 암수구분없이 봉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지만
    요즘은 봉과 황을 나눠서 부르는것이대세라고 배웠는데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데드위
    작성일
    05.09.03 02:14
    No. 4

    봉황과 주작의 구분은 모호한것 같더군요. 쉽사리 봉활을 사신수에 비유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봉황,주작,세발까마귀 구분은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潛雨
    작성일
    05.09.03 02:38
    No. 5

    아이러니 하게도... 서양에서는 봉황을 더 신성시하죠.
    바로 전설의 불사조가 봉황이라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창월
    작성일
    05.09.03 02:59
    No. 6

    불사조 피닉스랑 봉황 주작은 엄연히 다른 신수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술한잔하지
    작성일
    05.09.03 03:22
    No. 7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만 고려때까지는 용을 사용했는데 조선시대때부터 용 대신 봉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슴아픈 사대주의의 한 일환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5.09.03 10:23
    No. 8

    주작은 남방의 신수이고, 봉황은 성인과 임금의 신수, 피닉스는 불사와 불의 신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9.03 12:05
    No. 9

    고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서조(瑞鳥).

    성인(聖人)의 탄생에 맞추어 세상에 나타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수컷은 봉(鳳), 암컷은 황(凰)이라고 하는데, 사이좋게 오동나무에 살면서 예천(醴川:甘泉)을 마시고 대나무 열매를 먹는다. 오색의 깃털을 지니고, 울음소리는 5음(音)의 묘음(妙音)을 내며, 뭇새의 왕으로서 귀하게 여기는 환상적인 영조(靈鳥)이다.

    그래서 천자(天子)의 궁문(宮門)에 봉황을 장식하여 봉궐(鳳闕)·봉문(鳳門)이라 하였고, 천자의 수레에 장식하여 봉거(鳳車)·봉련(鳳輦)·봉여(鳳輿)라고 한다.
    그 밖에도 천자의 도읍인 장안(長安)을 봉성(鳳城), 궁중의 연못을 봉지(鳳池)라 하여 천자를 미화하는 상서로운 상징으로 여겼으며, 나아가서는 모든 경사스러운 일에 봉자(鳳字)를 썼다.

    이를테면, 높은 벼슬을 봉경(鳳卿), 좋은 벗을 봉려(鳳侶), 아름다운 누(樓)를 봉루(鳳樓), 피리 등의 묘음을 봉음(鳳音)이라고 하는 등 봉자가 들어간 나쁜 말은 없다. 또한 평화로운 세상을 상징하여 봉황내의(鳳凰來儀)라는 말도 썼다.

    네이버 검색입니다;;우리나라는 어디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5.09.03 17:18
    No. 10

    삼족오 삼족오.. -ㅅ-;;
    자 용은 뱀, 지렁이 등.. 그럼 봉황, 삼족오등은 닭같은 새..
    결론은 우리가 잡아먹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검사
    작성일
    05.09.05 19:13
    No. 11

    태양속의 삼족오,봉황,가루라,피닉스,주작,붕새
    전부 어딘가 비슷한 면이 있지요.
    언젠가 이 모든게 하나에서 나온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읍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640 팔메이로와 베리본즈..그리고 무협.. +2 Lv.1 [탈퇴계정] 05.09.03 275
37639 (많은 독서가들의 외침!)나도 글쓰고싶당.... +4 Lv.56 치우천왕 05.09.03 249
37638 절대초인, 유덕화, 장백지 주연, +2 Lv.1 조의 05.09.03 421
37637 노홍철이 보컬인 밴드 뽕빨 브라더스 - 밤이 깊었네 +14 랜디로즈 05.09.03 479
37636 오늘도 역시! Lv.63 김민혁 05.09.03 186
37635 이순신은 갑옷을 벗지 않았다 +9 Lv.39 파천러브 05.09.03 519
37634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14 Lv.16 남궁남궁 05.09.03 406
37633 축협 또 대반전!! 감독은 아드보카드 유력하다!!짜증! +12 Lv.1 인제대행정 05.09.03 625
37632 학교 다니기가 너무 힘드네요... +7 Lv.8 수학짱 05.09.03 337
37631 [신간안내 신무협 & 판타지] 05.09.03 훔냥!! 오늘도 나... +2 Lv.1 神색황魔 05.09.03 264
37630 드라마 "이별대세" 게시판에 직접 올린 민종이형님 글입... +2 Lv.1 잘생긴님 05.09.03 495
37629 빌어먹을 하마터면 저승 갈 뻔 했네;; +3 오지영 05.09.03 474
37628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제니주노를 봤습니다. 감상문^^ +10 Lv.1 인제대행정 05.09.03 556
» 봉황에 대한 불만.. +11 Lv.59 운사 05.09.03 547
37626 역대최고라... +9 Lv.71 AGNES72 05.09.03 696
37625 새벽 음악방송 중입니다.^^ Lv.63 김민혁 05.09.03 167
37624 추억속의 아련한 첫경험!!당신도 그 경험의 대상자! +4 Lv.1 인제대행정 05.09.03 350
37623 [죽기 전에 한번쯤 들어볼만한 락앨범]29.Jimi Hendrix +9 랜디로즈 05.09.03 338
3762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 Lv.41 nightmar.. 05.09.03 207
37621 공동구매 하니 이번에 정말 구입하고싶은게 많은데^^ +7 Lv.1 묘왕단탈 05.09.02 355
37620 갑자기 노자무어가 생각나네요. +4 Lv.1 [박종인] 05.09.02 415
37619 요즘 들어 치매인가 .. +3 Lv.99 사람입니다 05.09.02 306
37618 우리학교 예의에 관련된 게시물 중에... +11 Lv.1 마빈박사 05.09.02 322
37617 제가 은영전을 보려고 하는데요... +4 Lv.1 다시한번 05.09.02 294
37616 새로운 FPS게임 서든어택. +11 천비아 05.09.02 354
37615 흠 속담인가 뭐던가 +5 Lv.13 묘한[妙翰] 05.09.02 222
37614 한페이지 단편소설 원고 모집 +1 Lv.1 polaris_.. 05.09.02 233
37613 <펌>판타지의 정석 +16 Lv.10 CatsEye 05.09.02 698
37612 오늘 아침? 아니 점심 지하철에서 +12 Lv.1 아이리어 05.09.02 409
37611 아들의 편지.. 눈이 시큰해집니다.. +10 Lv.99 범이 05.09.02 33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