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님은....

이영도님은 왠지모르게 비틀즈와 그 행보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초기에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작품으로 대중들을 지배하더니..(영도님의 드래곤라자가 그렇고..비틀즈의 초기 앨범들도 그렇고)

나중에 가서는 완전 실험성....완성도..등등에서 쉽게말해서 평론가,전문가들을 압도해버리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단점을 찾을수가 없게 만드는게...(영도님의 눈마새부터가 절정이구 비틀즈도 5대명반도 그렇고...)

영도님과 비틀즈 모두 시작과 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 둘은 상당히 공통점이 많네요...

피를 마시는 새 1권을 읽어보고 이영도님의 그 천재성에 감탄하며 끄적입니다....(또한 피.마.새의 영도님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리...)

천재란 이런 사람이구나...하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하지만 걱정되는게 미인과 천재는 박명이라던데....영도님..ㅜ.ㅡ)

P.S눈마새가 지루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저로썬 참 이해가 안되는 말이였습니다..

나가의 음모가 들어나는 장면이라던가...케이건이 북부의 왕에게 경배하는 장면....4종족의 신이 모인 자리에서 시우쇠가 내뱉은 말

"마침내 셋이 모였다....이제 하나를 상대하겠다..."

그리구 두억시니랑 하늘치..ㅜ.ㅡ

정말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이런 소설이 강약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니...참 충격입니다..

참 ...새 씨리즈가 4부작인가요??

[꿈꾸며살자]

이상하네.. 취향차이인지
드래곤라자를 두번읽었는데도 재미와 작품성 두부분다
걸작이라고 말하긴 힘들던데.. 어느정도 수준작인것은 같은데
두번 읽으면서 맨 마지막권은 항상 못봤네요

[빨간피터]

눈마새 정말 재밌죠. 지겹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이영도님 작품 하나하나 정말 대단대단.

[골드버그]

저도 라자가 명작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6권이후로부터.. 너무 내용이 판타지 스럽지가 않습니다.

전문적인 부분과 재미 두개가 잘 섞인 작품을 최고로 치는 저는.

이영도님은 잘쓰시지만 한국 판타지의 아버지니 그런소리는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판타지의 아버지라 불릴수 있는분은 이우혁님이라 생각

을 하는지라.. 제가 생각하는 재미와 정치적또는 다른 전문적인 내용이

가장 적절히 배합을 잘하시는거 같아서..

[PAPER]

전율...
정말 처음 읽었을때의 그 흥분과 감동을 잊을 수가 없군요.^^
판타지가 재미있다..라고 하는 이야기들에 읽어본 작품들이 실망스럽거나..혹은 재미에 치중하거나, 진부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간다거나 해서 읽지 않게 되었었는데....
눈물을 마시는 새는......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신들의 이름도 참으로 독특하고, 현명하고 자애로운 사모페이에 대한 감탄이 끊이지 않았죠.
저같은 경우는..바람의 마도사...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한 작품이건만..
'왜 아버지는 나를 죽이려 하는 걸까' 를 계속 반문하며 옆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지켜보기만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열불이 나서 보는걸 중단해야 했었죠.;;;;;;
꼭...끝날 때까지 '왜, 왜, 왜..'만 반복하는 고딕 소설에서의 멍청한 여주인공들 같아서..=_=
사람마다 추구하는 이상이 조금씩 다르듯, 작품에서 느끼는 바 역시 같지는 않겠지요.^^

[武林狂]

이영도님 작품은 재밌게 봤는데
이우혁님 퇴마록은 별로였던듯...
문장이 제 취향이 아니었고 대화체도 그래서요

[혈영]

눈마새나 피마새는, 엄청 글이 길고 지루하게 읽히는 건 맞습니다. 특유의 세세한 상황묘사 때문이랄까요. (뭐 반지의 제왕도 마찬가지로 지루하게 읽힙니까 패스...)

[봉달님]

보면서 전율을 일으켰는데;;; 특히 드래곤라자에 언뜻 나오는 자신의 자아나 나의 복수형??? 이런건 교과서에서 나와도 손색없을정도라고 생각했늗네;;

[예린이]

이영도님 실제로 보시면 절대 그렇게 생기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정있게 생기셨다는

[예린이]

그리고 새씨리즈 아마 4부작 맞을겁니다 이 외에도 물을 마시는새 독을 마시는 새

[우만이]

큭 전율이죠.이영도님의 작품은.

[백면걸인]

.......... 제발 천천히 집필해 주세요... 피마새는 대체 언제 사모으나... OTL

[비내리는숲]

드래곤 라자는 당시에는 명작중의 명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작가들이 너무 많고
퀄리티가 엄청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그러다 보니 드래곤 라자는 그냥 '수작' 정도로 인식되는 거죠.
물론 질적으로 형편 없는 작품들도 늘어나긴 했지만.

하지만 드래곤 라자가 처음 나왔을 때의 충격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그 작품을 잊을 수가 없는 겁니다. 많은 이들이 그 책을 보고
판타지의 가능성에 목매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판타지는 무한 발전을 하게 되고
윤현승님의 하얀 늑대들 같은 작품을 보면
그 정점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굉장한 진보를 이루었죠.

저는 사실 드래곤 라자를 그렇게 높게 치진 않습니다만
'새' 시리즈는 굉장한 역작입니다.

[하늘소ii]

드라
안맞아서 아에 안본사람도 ..its me!!
눈마새는 좋았습니다. 피마새는 아직 못봤구요.

[랜디로즈]

드래곤라자 저는 정말 대박스러웠는데..처음접한 판타지이긴 헀지만....
진짜 봐도봐도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백면걸인님//동감입니다...이영도님의 책은 여러번 봐야 재미있는데...
갑자기 한꺼번에 8권이 나와버리면....ㅜ.ㅡ
물론 팬을로써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지만....
돈의 압박은...컥!!!

[애심가]

드래곤라자가

모고등학교에 시험문제로 나온적도 있었습니다 -_-;;

인터넷에 올라온거라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ㅠ

[천류川流]

애심가 /
교과서에 수록된다는 말도있었지요 ㅎ



힘쎈 주인공이 나와서 ,
다때려부수고 ,
결국영웅이되어 ,
잘먹고 잘살았다 ,

이런류보다는 ,
자아에대한 성찰 ,등 ,
여러가지 철학적인 면도 보여주고 ,
나름대로의 명제 ,
그리고 나름대로 작가의 메세지가 묻어있는소설을 찾아보기힘듭니다 ,
재미여부를 떠나서 ,(재미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 재미가없다는 소리가많으니 , ;)
판타지가 '문학'으로 인정받기위해서는 ,
이런작품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구성자체도 좋고 ,
설정도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