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좀 화가 치밀어 올라서요.
이랴 2005-05-18 09:09:43
이런 초딩들 보면 참 미래가 암담해 집니다.
중딩이라면 더욱더 절망이고...
당신의 이 댓글 보고 어이가 없어 웃었습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난 초딩도 중딩도 고딩도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이 날 모욕하려 올린 이 댓글을 보고 기분이 상당이 더러워 졌습니다.
당신의 의도는 성공했습니다. 기쁘십니까?
난 당신을 모릅니다. 당신도 아마 나를 모르겠지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십니까?
내가 올린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난 북한 지원하는 거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내가 기브 앤 테이크라 한 것은 무슨 돈이나 댓가를 말하는게 아니라
북한의 태도였습니다.
이만큼 힘든 와중에도 한 민족으로써 도와줬으면 최소한 평화통일에 관심정도는 가져줘야 하지 않습니까? 핵 가지고 벼랑 끝 외교만 하는 게 아니라 말이죠.
말이야 바른말이지 지금까지 북한이 우리에게 도움을 받고 나서 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입 싹 씻지 않았나요?
필요할 때만 징징대고... 받고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강짜만 부리고.
이번에도 회담을 먼저 청해온 이유.... 사실상 비료 50만톤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난 거기에 격분했고 분통을 터트린 겁니다.
당신이 생각한 것과 같이 우리만 퍼주냐 저 놈들한테 댓가라도 받아와라 식으로
화를 낸 게 아닙니다.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 당신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대체 어떤 훌륭한 분이시길래 사람을 이토록 분하게 하시는지.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길래 초딩이니 중딩이니 하는지.
충고 하나 하겠습니다.
안 보실려면 마십시오.
남을 비꼬지 마십시오. 너의 주장은 초딩 수준이고 그러므로 너의 말은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다 이런 식으로 남을 함부로 모욕하지 마십시오.
이런 식으로 비웃으시면 당신만 초라해질 뿐입니다.
이만 줄입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