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연중작이 많긴 하지만 사실 이건 내가 재밌게 보던 작품이 노공지 긴연중이 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게거품 물고 따져봤자 공감이 안되거든요.
제가 그런 공감 안 가던 사람 중에 하나였는데
포텐을 보게 된 이후로 연재주기 어기고 무단연중 작가한테 진절머리 나게 됐죠.
무단 연중 6개월 복귀하고 연재주기 또 어기다가 완결 한편 남기고 1달 반 무단 연중.
당연히 공지는 없고 그 사이에 문피아에 문의 넣고 댓글로 ㅈㄹ해봤지만 돌아오는건 메크로 뿐이였죠. 문의해보신분들은 알죠? 문피아 메크로. 담당자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 일 한 번 겪으면 보통 2가지 루트를 타게 되는데
첫번째는 저같은 사람
두번째는 달관하는 사람.
저도 2번째 사람이 됐으면 좋겠는데 아쉽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남의 돈 뭐 기껏 100원이라지만 그게 몇천이 넘어가면 기껏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돈이 되죠.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남의 돈 먹겠다고 유료연재 시스템 도입했으면 그에 맞는 대책 정도는 세워야지 무단연중을 해도 묵묵부답. 연재주기를 어겨도 묵묵부답.
지금 탑매 까이는 것도 결국 지금까지 십수번은 연재 밀렸죠. 연재 밀린 이유도 솔직히 공감 안되요. 글이 안 써진다. 맘에 안든다. 왜 공감이 안되냐면 독자는 작가가 아니니까요. 뭐 작가이자 독자인 분도 있겠지만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한 두번 혹은 몇달에 한 번 저런 변명이면 이해가죠. 근데 주마다 혹은 격주로 저러면 그냥 노답작가인거죠.
창작의 고통을 아냐. 글은 공산품이 아니다. 뭣이 중헌디 퀄리티가 중허지...
일부 사람들은 고작 100원으로 갑질한다면서 위에 논리로 반박하는데 무료도 아니고 유료로 돌아선 순간 작가는 아마추어에요 작가는 실력부족이에요 작가는 게을러요. 이딴 소리밖에 안됩니다. 작가가 가족도 아니고 십수번을 어기면서 한 소리 또 한소리를 계속 믿어주는거 자체가 전 공감이 안되더군요.
지금 욕하는 분들중에 탑매가 이렇게 연재주기 밀릴거라고 알았다면 글이 아무리 재밌어도 나중에 완결나면 보지 꼬박꼬박 한 편씩 기다리면서 보진 않았겠죠.
근데 일주일동안 작가는 노공지 문피아도 조용하고..
근데 월요일에 올라온 글 보니까 15000명이나 구매. 이러니 저러죠. 지금 상황에서 작가가 갑이고 문피아는 을이고 독자는 정도 안되는 상황이죠.
연재주기 어기고 공지 없어도 상관없어 어차피 보니까 욕하면서도 보니까.
공지 댓글 연재글에 달린 댓글? 사람들이 거품 물면서 ㅈㄹ하는거? 뭔 상관입니까 안 보면 그만이지. 대충 글 올리고 귀찮으면 그냥 넘기고 가끔씩 공지 날리고 어차피 내 소설 안 볼거 아니잖아 좀 안 봐도 만명은 보겠지. ㅈㄹ하는 사람은 어차피 소수고 침묵하거나 쉴드치는 사람이 다수니까...
뭐 이런 글 쓴다고 문피아가 정신차리거나 작가가 경각심을 가진다거나 그런 생각은 추호도 안 하는데 솔직히 답답한 심정이라서 배설하는 느낌으로 써보네요.
어차피 탑매는 몇주전에 접었고 포텐도 끝났고 보는 건 딱 두개 남아있는데 이것들만 완결나면 다른 작품에 유혹되지 않고 문파아 떠나는게 답인거 같아요..
그리고 탑매 까시는 분들이나 쉴드치는 분들이나 적당히 하세요. 어차피 작가는 안 볼겁니다. 독자들 반응이 무서워서 공지도 문피아가 대신 올려주는데 몇백개 천몇개 욕하고 쉴드치는 댓글을 보겠습니까
삭제될까봐 추가+ 탑매 글은 재밌어요. 하지만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궁금해도 꼭 완결나면 보세요
찬성: 
반대: 
르웨느
적안왕
윈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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