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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韶流
작성
04.11.10 11:48
조회
522

naver.com 을 돌아다니다가 우연치 않게 읽게 된 글인데.. 현재의 핫 이슈이기 때문에 한번 긁어와 봤습니다.

1.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므로 노동자로서 권리가 없는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은 현행 헌법 33조2항에 명문 규정으로 보장된 정당한 권리이다. 다만, 제헌헌법에서부터 보장되었던 권리를 1961년 박정희 군사독재에 의하여 강탈당하였던 것이고, 이러한 군사독재에 국민들이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여 1988년에 새로운 헌법을 만들면서 다시 되찾아 온 기본권인 것이다.

---맞습니다. 공무원은 노동자로서의 권리가 없습니다.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면 지금 사표내시고

개인 기업으로 가십시오.

당신들은 기업의 이득을 올리는 노동자가 아닌 공무원입니다.

그런식이면 경찰도, 소방공무원도 집단이기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권리만 찾는다면 나라꼴 잘 돌아겠네요.

2. 공무원은 그 수가 많다?

공무원노조가 조사한 OECD국가의 정부 인력규모를 인구 대 공무원 수를 비교해 보면 일본 3.5%, 미국 7.5%, 영국 6.5%, 덴마크 13.3%, 프랑스 8.2% 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1.8%에 불과하여 이들 국가 수준에 접근하려면 보다 많은 인력을 증원해야 하고, 이렇게 하면 오히려 고용을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이들 OECD국가 공무원 1인당 인구수가 7.5 ~ 28.9명이며, 우리나라는 공무원 1인당 인구수가 54.9명으로 격무와 박봉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럴땐 이렇게 대답하는 겁니다

봉급을 덜 받아도 좋으니 더 많은 공무원을 채용해 달라.

우나라의 재원은 한계가 있고, 그 안에서 당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

내 몫을 더 달라는 땡깡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박봉이 왜 나옵니까?

3. 공무원들은 철밥통인가

제2의 국란으로 명명되는 지난 IMF시절 국민의 정부는 신자유주의 노동시장유연화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 제70조를 개악하여 공무원정년단축, 조직축소, 읍면동 기능전환 등을 통해 26만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더욱이 노무현 정부는 인사시스템 개혁을 위한 로드맵 (2003. 8) 이라는 계획을 수립하고 고용유연화 극대화 정책을 수립하여 2007년도 이후 공무원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 공무원의 20퍼센트를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려는 ‘개방형’ 임용제와 인턴제를 도입하려 한다. 정부가 과연 정년과 연금을 보장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일반 기업들은 40정년이란 말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들은 90% 이상은 정년후 어떠한 퇴직금도, 연금 혜택도 없다.

60여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들이

이제는 복에 겨워 더 편하게 해달라고 고집을 피우니

나름대로 경쟁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차라리 정년제를 포기하고 일반 기업인처럼

능력별, 경쟁 승진재로 바꿔달라고 주장해보시지 그래.

4. 공무원들은 월급이 많다?

현재에는 9년차인 공무원 노동자의 임금은 4인 가족기준 월 186여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도시근로자 4인 가족 가구소득 평균 271만원도 현저히 못 미치는 박봉이다.

또한, 노동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30대그룹의 임금을 100으로 보고 비교할 때 77.0%, 금융 ? 통신업체와는 70.3%, 500인이상 기업과 비교하면 82.9%, 300인이상 기업과 비교하면 85.5% 로에 불과하다

그리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임금을 3퍼센트(물가 상승률보다 낮은)로 묶고, 연금은 절반 가까이 삭감하려 한다.

--- 나만 해도 아칩 아홉시에 출근해서 새벽 3시까지 근무가

평균 근무다. 그나마 난 운 좋은게 봉급이나 많이 받지

우리 협력업체들은 더 많은 노동을 하면서도

당신이 받는 봉금의 3분의 2정도 수준밖에 안되고 있다.

%지를 따지지 말라. 그들의 정년과 당신의 정년은

애초부터 틀리다. 대졸 초임보다 적다고?

언론에서 말하는 2000만원대 이상의 대졸초임은

대기업 기준이라는 것을 아는가?

대부분의 대졸 초임은 실제로 1500만원도 안된다.

지금도 지방에서는 100만원도 안되는 봉급으로

성실하게 사는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


Comment ' 9

  • 작성자
    아룬드
    작성일
    04.11.10 11:59
    No. 1

    ㅡㅡ^//
    항상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듯 싶네요.
    사람마다 입장차이도 있고..
    공무원이신분들도 예전(경기좋을때)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신분들이죠.
    그런데 무작정..이런식으로는....
    흠.......그거 아시나요? 예전에는 막노동하는 사람들도 공무원들 무시했죠. 그 월급 얼마나 되냐고..

    입장은 상대적입니다.
    사람이 어느 한곳에서 치우쳐서 바라보면 않됩니다.

    흠얌

    p.s 펌글이라고 하셨죠?
    이글쓴 사람은 표현이 너무 과격한것 같아요.




    아룬드 개똥철학이라고 하겠습니다 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천외천마
    작성일
    04.11.10 16:04
    No. 2

    과거 독재 정권때부터 많이 써먹은 대국민 호도용 감상 같네요...

    너보다 못살고 힘들지만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 많다....
    그러니 너도 조용히 있어라 라는......

    쓰신 분도 봉급은 많이 받는다고 쓰셨는데, 혹시 조선의
    기자분 아니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11.10 17:37
    No. 3

    공무원의 뜻이 요즘은 노예로 바뀐듯..공공의 노예쯤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한척
    작성일
    04.11.10 18:00
    No. 4

    이 글을 퍼온 이유가 뭐죠??
    공감을 느낀다든지, 대략 황당하다든지 뭔가 간략하나마 자신의 의견을 첨가하는 것이 기본일듯 싶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낭만두꺼비
    작성일
    04.11.11 10:57
    No. 5

    공무원 월급많이주고 사람많이 뽑아서 일할수있는 환경 만들어주면됩니다..그리고 부정을 저지르면 그죄를 무겁게 해야합니다.그리고 일을 그냥하는게 아니라 잘해야합니다. 그래서 못하면 과감히 쳐내야합니다.
    숙련도및 전문가 다필요없읍니다 잘라내고 손실끼치면 월급에서 보험금내게해서 배상하게끔하면 됩니다..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공무원,경찰관,소방관 군인들에게 책임, 명예 의무만을 강요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일하시는 분들은 권리만 주장해서는 안됍니다..뭐가 우선되냐고 한다면...첫째는 책임감이고 두번째는 환경조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실복신
    작성일
    04.11.11 13:18
    No. 6

    펌글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녹수무정
    작성일
    04.11.11 17:16
    No. 7

    저도 펌 글에 동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血風狂月
    작성일
    04.11.12 00:14
    No. 8

    제 신분은 준공무원(공단), 근무지는 경찰청(지방)이며 업무는 시청(광역)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윗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 공무원도 노동자입니다.
    - 그러나 그 이전에 사기업이 아닌 국가에 고용된 녹봉을 받는 관리(?)들 입니다.

    2. 공무원 숫자 적습니다.
    - 그러나 국민 1인 당 공무원 수 따위를 가져다 붙이지 마십시오. 계약직, 일용직, 기능직 공무원들은 공무원도 아닙니까? 이분들 다 더하면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집니다.

    3. 공무원은 철밥통이 아니라 티타늄 밥그릇이죠.
    - 인력 감원이다 조직 축소다 하시는데, 예전에 공무원하시던 분들 경찰 하시던 분들 지금 실업자신분 계십니까? 거의 공단, 공사에 낙하산 타지 않으셨나요? 아...저희 이모부 되시는 분은 명퇴 후 시민문화회관으로 가시더군요.(이모부 죄송합니다.)
    - 할 말 아니지만 한 마디 더 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관할 구청으로 업무협의를 갔습니다. 협의담당자분 아주 당연하게 상납 요구했다더군요.(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세요. 그랬음 제가 지금 키보드 두드리고 있겠습니까? 살인죄로 복역중이지...) 다음날 회사 카드를 그대로 드렸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제가 공단 선배와 경찰분께 물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대답은 이렇습니다. '몇 건 해먹다가 걸리면 전보나겠지.'

    4. 공무원 월급 적습니다. 실 예로 9년차 선배 월급이 180 정도입니다.
    - 그러나!!! 그 외의 수당은 연봉으로 안칩니까? 왜 사기업 연봉 계산할 적에는 보너스에 명절 떡값, 연말 성과급까지 환산하면서, 공무원 연봉은 순수 월급만 더 합니까? 9년 선배 월급은 180 조금 넘지만 직급보조비만 해도 월 당 현찰로 80이상 나오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굵직한 수당만 5가지는 넘습니다.(물론 전부 10만원 이상이 붙는건 아닙니다.) 자...거기에 휴일 수당은 평일 2배, 야근 수당은 1.5배...하지도 않은 시간 외 근무는 왜 그렇게 많습니까? 다 더하니 평균 350은 훨씬 넘더군요.거기다 사회보장 1순위...연금 및 보조금 혜택 1순위 아닙니까?
    - 공무원 10년은 그저 흘러갑니다. 천재지변이나 정말 특별한 일 아니고서야 칼출근 칼퇴근의 화신이지 않습니까?(공무원은 호봉제죠. 승급 못해도 연봉은 오릅니다.) 그 10년 중소기업에서 뼈빠지게 야근하고도 기술사 못따신 분들(저 공대출신입니다. 기술사 외에는 마땅히 비교할 곳이 없군요.)은 연봉 4000도 안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평균퇴근시간 22시(여자친구 기준입니다. 남자들은 더 합니다.) 일요일에도 거의 격주로 출근하면서 7년을 버티고 '기술사'자격증을 따면...당신들과 비슷한 연봉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계약직은 정직의 노예가 아닙니다.
    - 당신들이 업무시간에 사우나가고 수영다닐 때 계약직들은 당신네 1/3도 안되는 월급에 목매며 당신들이 비운자리 메우고 있습니다.

    ps 객관적으로 쓸랬는데...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지는군요...
    pss 일선 지구대(경찰), 동사무소(공무원) 등지에서 정말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로나(露羅)
    작성일
    04.11.12 18:54
    No. 9

    요즘 공무원파업때문에 말들이 많은데요.... 잘못된 정보도 많이 흘러다니고 있네요... 공무원출신들은 퇴직하면 산하기관으로 낙하산타고 간다라.....고급공무원말고 그런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_-;; 주변에 고급공무원들만 계신가 보군요(조선시대로 치면 당상관정도되는)

    그리고 무조건 6시퇴근.... 그런사람 얼마나 될까요...청사한번가보시죠?? 몇시에 불꺼지나...

    수당이 많다... 종류는 많죠...돈이 안되서 그렇지...

    공무원들의 파업에 대해서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파업하는 분들의 입장도 알아보고 비판하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생각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공무에 매진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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