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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권여사와 이명박...^^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
04.07.06 13:20
조회
583

이 기사 보면서 학력파동이 생각나더군요. 높은 학교 못 나왔다고 해서 생각도 모자라는 건 아니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6일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치밀한 사전 준비없이 서둘러 추진, 논란을 빚고 있는 버스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문제에 대해 `뼈있는' 한마디를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시간도 없는데 싱거운 얘기 한마디 하겠다"고 운을 뗐다.

노 대통령은 "요즘 TV를 보면 서울시 교통체계 혼란 보도가 하도 많이 나오는데 의미나 생각이 있어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고 그러면 초기에 시행착오, 혼란이 있게 마련"이라며 "(언론이) 왜 바꾸었는지는 소개하지 않고 바로 몰아치는게 너무 야박한 것 아니냐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아내는 `그렇지 않다. 일요일에 시작하든지, 방학때 시작하든지 시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사전 준비도 하고 시험을 거쳐 좀 더 준비를 더하고 방학때 해도 되는데 취임 2주년에 맞춘다고 무리하게 시작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의 입을 빌어, 설혹 평가 받을 수 있는 개혁이라 하더라도 시행착오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행조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듣고 보니 할 말이 없더라...내 생각도 옳고 집사람 생각도 옳고 다 옳은 것 같다"면서 "자주 부닥치는 일이라 우리 일에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싱겁지만 한마디 했다"고 마무리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Comment ' 7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4.07.06 13:53
    No. 1

    이명박 서울 시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이 없는 졸속 행정이라니... 버스 노선.. 그 개판같은 일을 벌리는 것은 청개천의 연장 선상인지.. 서울을 비롯해 시민을 마구 망치고 힘들게 만드는 그 양반 제발 사라져 줬으면 싶은데...

    건설이나 하지 무슨 시장질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mr*****
    작성일
    04.07.06 14:05
    No. 2

    대놓고 까긴 엄하니까 부인의 말을 빌리는...

    나름대로 고단수군요. 나름대로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수아뜨
    작성일
    04.07.06 14:06
    No. 3

    졸속 행정도 맞고, 언론이 너무 지나치게 대응하는 것도 맞다 라는 논지의 말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04.07.06 15:51
    No. 4

    아 위 글과 전혀 상관 없지만
    mbc 새드라마 영웅시대에서 유동근씨가 이명박씨로 나온다던데
    유동근씨가 연기 넘 잘하면 명박씨 이미지 좀 바뀔듯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7.06 17:50
    No. 5

    후음.. 그래도, 교통개편 한다음에 편해진 것이 있다면, 역시 버스타고 대형 서점 갔다올 때!!! 책 빨리 사고 버스 다시 타면 올때 공짜여서 좋아요.-_-;; 그런데 학교갈 때는 돈이 카드에서 150원이나 더 빠져나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7.06 18:30
    No. 6

    버스나 지하철이 택시도 아니고 말이죠... 사는 동네 근처만 어슬렁 거리라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7.06 20:04
    No. 7

    외부에서 온 사람은 걍 옛날처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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