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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4.07.09 21:40
조회
402

저자의 일관된 주제는 한국 고대문화의 뿌리가 ‘발해연안’이라는 것이다. 발해연안이란 한반도를 포함한 중국 산둥반도, 서부 허베이성(河北省), 북부의 동북 3성을 뜻한다. 저자는 다양한 고고학 증거를 들어 일의대수(一衣帶水)로 연결된 한국 고대문화의 진실을 캐고 있다.

#‘은(殷)나라와 부여의 친연 관계’=전설상의 왕국으로 치부되던 은나라가 역사속으로 걸어나온 것은 1899년 한약재로 거래되던 갑골의 발견 덕분이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기원전 17~11세기 사이 천하를 움켜쥐었던 은나라가 사실은 한민족과 같은 동이계이며, 고구려·백제와 같은 계통인 부여와 습속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문헌이나 고고학적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

우선 은나라와 부여 모두 제천의식이나 군사를 일으킬 때 점을 쳤다. 그런데 초기 갑골문화의 고고학적 증거들은 한반도를 포함한 발해연안, 즉 동이족 활동지역에서 폭넓게 발견된다. 결국 발해연안에 살았던 동이계가 황하하류로 서남향해서 은(원래는 商)나라를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하나 삼국지위지동이전 부여조에는 “부여 사람들은 은나라의 정월이 되면 하늘에 제사지내고, 흰색을 숭상했으며 흰 천으로 만든 도포를 입었다”고 돼 있다. 다른 문헌인 예기 ‘단궁상’편을 보면 “은나라는 흰색을 숭상했고, 흰색옷을 입었다”고 했다. 왜 부여 사람들은 은나라 역법을 쓰고, 은나라 사람들처럼 흰색을 숭상했을까.

이 대목에서 신화학자 정재서의 분석을 들어보자. “(동이계인) 은나라는 동방세력을, 주(周)는 오늘날 중국민족의 조상인 서방세력을 대표했다.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 주왕을 폭군으로 몰아붙이며 천하를 빼앗은 것은 단순한 왕조교체의 의미뿐 아니라 중화주의의 출발을 뜻한다(‘이야기 동양신화’).”

#‘북방기원설은 이제 그만’=이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의 역사가 비단 한족(漢族)만의 것이 아니라 동이계 등 주변 민족과 공존 혹은 경쟁하면서 이뤄졌다는 것. 또하나는 우리 민족의 기원을 가까운 발해연안에서 찾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반도 문화의 원류는 시베리아, 즉 북방문화가 아닐까 하는 게 주류였으니까.

토기의 기하학 무늬가 북방인 만주·시베리아는 물론 핀란드에까지 분포돼 있다는 점에서 북방전래설의 전거로 활용된 빗살무늬토기를 보자. 하지만 이런 무늬토기는 한반도는 물론 발해연안에서 너무도 폭넓게 확인된다. 시베리아 출현시기보다 1,000년이나 이른 시기에…. 저자는 빗살무늬 토기문화의 유행을 ‘발해연안문명의 여명기’로 표현한다. 또 한국 청동기문화 원류를 ‘스키토-시베리안’이라고 퍼뜨린 일제시대의 관학자 에가미의 예를 들며 실소한다.

“에가미가 시베리아 동물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꼽은 이른바 수원(綬遠·몽골 오도로스 지방) 청동기는 중국의 고물상에서 구입한 것이다. 이런 비학술적인 자료를 가지고 스키토-시베리안설을 퍼뜨린 걸 믿고 따르는 우리 학계가 얼마나 비과학적인가.” 1만9천원.

한국사 미스터리]‘한성백제 500년 역사’찾아낸 이형구

[경향신문 2003-05-26 16:03]

2001년 어느 날이었다. 기자가 어느 고고학자를 취재하다가 “이형구 교수는 이렇게 생각하던데…”하고 묻자 그 교수는 한마디 툭 던졌다. “이형구 교수가 누구죠?”. 기자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풍납토성을 ‘발견’함으로써 잃어버린 한성백제 500년 역사를 부활시킨 이형구 선문대 교수. 철저하게 무시당한 ‘한성백제의 슬픈 역사’를 닮았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국립 대만대 고고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주류학계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았다. “이형구가 누구냐?”는 말은 바로 그 따돌림의 상징이다. 80년대 중반부터 아무리 풍납토성 등 한강유역 백제유적의 중요성을 떠들고 다녔어도 그에게 돌아온 말은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끈질기게 도전했다. 1,500평에 불과했던 석촌동 유적보호구역의 범위를 1만7천여평으로 늘려 놓았고 85년엔 올림픽 대교를 사이에 둔 강북~둔촌동 도로계획(풍납토성을 관통하는)도 바꿔놓았다. 진눈깨비가 내리던 97년 새해 우여곡절 끝에 현대아파트 공사장에 들어가 ‘폼페이 발견’에 비견된다는 풍납토성의 존재를 ‘발견’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그럴 리 없다”는 학자들의 무시와 경멸, 그리고 재산권을 침해받는 주민들의 손가락질이었다.

집까지 찾아와 자행하는 갖가지 협박과 “어떤 X이 이형구냐”며 퍼붓는 욕설을 당해야 했고 때로는 멱살을 잡혔다. 심지어는 ‘이형구 화형식’까지 벌어졌으니…. 그러나 역시 가장 용납할 수 없는 건 기존학계의 무시이다. 통설이라는 건 그야말로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그 통설을 신주 모시듯 하면 학문발전이라는 게 있을까.

이교수가 지금도 어이없어 하는 건 어떤 교수가 풍납토성 발굴 때 했다는 말이다. “(유물이 나온다 해도) 개인의 재산권이 중요하므로 보존은 불가능하다.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며 비민주적인 발상이다”라는 요지의 발언. 그런데 지금은 “풍납동 같은 중요한 유적에서…”라는 말을 한다니. 최근 풍납동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소규모 주택의 증·개축은 허용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60여곳의 증·개축 공사현장에서 단 한 곳의 예외도 없이 백제문화층이 확인되었다. 한성백제 500년은 이제 움직일 수 없는 역사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다.

/이기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 9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7.09 22:02
    No. 1

    이런글을 볼때마다 참

    꼭 과거에 넓은땅을 가지고 대단한 조상을 가진 민족이어야 되는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중국이나 일본이 역사를 날조해서 현실적 이익을 얻으려는것에 대해서는 분노하지만

    이런 모습은 중국이나 일본의 모습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9 22:34
    No. 2

    starfish님 이형구 교수님이 역사왜곡을 하는 사람으로 몰고 가는 군요...
    참 난 이런 생각을 볼때마다 참담한 기분을 느낍니다.
    혹시 이책을 읽어보고 말씀을 하시는 건지 묻고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부터 어떤 주장을 하면 그것을 부정부터
    하는 사람과 그사람의 의견에 동조해서 맞다 그렇다...
    이렇게 동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역사학자들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논리를 전개하지도 않습니다.
    허왕되게 논리를 전개하고 역사학적 증거를 제시했다가는
    엄청난 무시를 당할 뿐입니다.
    적어도 어떤 학문을 할때...왜곡을 해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그분이 연구한 결과물이 나왔다면...
    무턱대고 부정을 할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그분이 주장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학문을 하는 사람의 입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9 22:39
    No. 3

    그리고 이건 역사학의 전공하시고 우리학교에서 역사학을 강의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우리나라 고대사학이 발전이 없는 것이...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정립한 이론을...
    이병도라는 역사학자가 그것을 받아들였고...
    그 이병도의 학풍을 이은 학자들이 거의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더군요...서울대 출신 학자들이 얼마나 우리나라 학계를 잡고 있는지는 아시죠...이게 좀 이상한 것이 학문을 한다는 교수님들이
    웃기게도 배타성이 있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고대사학계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대 출신이고 그사람들의 승인없이는 학자로서 행새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그래서 그분들의 입맛에 맛아야 그 학자가
    성공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고대사학이 아직까지도 일제식민사학의 영향에
    있다고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9 22:49
    No. 4

    그리고 덧붙이자면 웃기는 말이지만...
    역사서 자체를 완벽하게 해석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영광된 역사라도...
    그것이 거짓된 역사라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거죠...
    하지만 무작정 우리가 역사왜곡으로 몰고간다는 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 학자의 평생의 학문적 업적을 집대성해서 김영사라는
    좋은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는 것인데...
    역사왜곡쯤으로 가볍게 치부한다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어떠한 것이든 검증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모든 것은 검증후에 판단을 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蓋金
    작성일
    04.07.09 23:14
    No. 5

    한성백제를 제외하고 저기서 말하는 은나라 동이설을 말할때 은나라가 동이라면 은나라가 정벌한 동이인 강은 어떤 존재가 될까요 은나라는 생이라는 순장풍습을 위해 강인을 잡기위해 자주 군사를 일으켰다고 나옵니다 곽말약이 현재 중국인의 기원은 주나라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생이라는 순장의 풍습으로 왕이 죽을때 백명의 머리를 잘라 무덤에 같이 묻는 풍습으로 주나라는 순장의 풍습을 폐지 하였다고 말 하거든요 은허 발굴시 은나라의 무덤에서 보면 반드시 100명의 목잘린 순사자가 나옵니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인의 후손일까요 은나라사람의 후손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9 23:38
    No. 6

    그리고 이건 정신문화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계신 허만성이라는 교수님에게 들엇는데요...
    위만 아시죠...
    그분 말씀으로는 연나라의 위만이 고조선으로 넘어올때...
    상투를 틀고 고조선으로 넘어왔다는 겁니다.
    상투가 의미하는 것이 바로 하늘의 자손을 뜻하는 동이족의
    표시라고 합니다.
    상투가 하늘로 향해 있는 것이 뜻하는 것이
    천손이라는 나타내는 것이죠...
    허만성이라는 교수님은 춘추전국시대에 여전히 중국대륙에
    동이족들이 많이 살았는데...
    그중에서 쫓겨온 사람이 위만이라고 주장을 펴시더군요...
    물론 저의 생각이 아니고 허만성 교수님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진시황때 만리장성을 쌓은 목적이 동이족을 없애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쌓은 거라고 하시더군요...
    진시황이 중국대륙을 통일을 했을때...
    중국대륙에 동이족들이 아주 많이 흩어져 살았다고 합니다.
    근데 진시황이 보기에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하면서 동이족들을 동원해서
    엄청난 동이족들이 죽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만리장성은 국방전략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흉노도 전혀 막을 수 없는 성이라는 것은 다 밝혀진 사실입니다.
    근데 이런 가치도 없는 만리장성을 왜 쌓았을까요?
    천하를 통일할 정도로 전략에 밝은 진시황이 그렇게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을까요?
    그리고 엂핏알기로 진시황을 살해하고자 했던 사람이
    동이족이었다죠...
    이것도 검증이 필요한 사실이겟죠...
    단지 그 교수님이 중국에서 몇년간 도서관의 사료를 엄청나게
    공부를 했고 그러한 결과가 위와같은 결론을 얻었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에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조건 허만성 교수님의 생각을 추종하기 보다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9 23:46
    No. 7

    은나라에서 갑골문자가 나왔쬬...갑골문자가 의미하는 것이
    점을 치거나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과 관련있다고 역사학자들이
    보고 있더군요...
    그리고 고구려와 같이 까마귀를 숭상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들은 바로는 그런데...기억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까마귀인지 다른 새인지...
    하여간 이러한 은나라의 풍습은 그 당시 중국의 화화족과는
    확연히 구별된다고 하더군요...
    은나라의 풍습은 부여,고구려등의 제천행사와 유사하며...
    고구려의 삼족오와 은나라의 까마귀는 뭔가 매치가 되는 것 같지 않나요?
    그래도 고대사라는 것이 워낙 오래전 일이어서...
    검증절차가 필요하겠지요...
    저도 거짓을 기반으로 해서 역사라는 성을 짓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10 01:28
    No. 8

    풍납토성 발굴이 냉대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학계는 참 꽁꽁 얼어붙어있군요.
    다시 한번 느낍니다.
    배웠다는 자들이, 있는 자들이 더 그러죠.
    자신들의 위치를 흔들만한 것을 인정안하고 뿌리뽑으려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표두
    작성일
    04.07.10 14:29
    No. 9

    역사를 하찮게 여기는 민족은 정체성을 가질수도 없고 과거의 교훈과 경험을 오늘에 되살릴수 없는 우둔한 민족이 될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분의 노력을 치하해주진 못할망정 비웃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다니..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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