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카테고리는 왜 이렇게 많나요?
사이다 찾는 독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건 알겠는데 제목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이전 표지사건 이후 메이저 작가님들이
죄다 떠나신건지?
이전에는 수작도 간간히 나오고 대작도 나와서 선작이 기본 15개는 되었었는데 한 이틀 둘러봤는데 고작 한갭니다. 죄다 비슷한 제목...
그나마 볼만한게 홍등가의 소드마스터네요.
개취따라 다르겠지만 욕 수위가 좀 쎄서 가끔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볼만한거 같습니다. 문피아 전성기때 따져봐도 수작 정도는 될
수준 같더군요.
그외 다른 작품들은...
작가분들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작가라도 슬럼프에 빠지는것은 피할수 없겠지요.
근데 문피아 작품 (내용)들이 진짜 절망적이네요. 시드마이언가?
그 사람이 재미있는 게임이 없다고 직접 게임만든 것처럼
차라리 내가써서 내가 읽어볼까 생각하게 만들 정도네요.
작가분들보단 담당자분들이 좀 분발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옛날과 달리 실적만 따지는 시절이 아닙니다. 조회수
좀 나온다고 그게 답은 아니란거죠.
읽을게 너무 없어서 그냥 시간이나 때울 작품으로 아무 생각없이
보는 극 사이다물 이혼 카테고리가 잠깐 인기 있었던게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필력 죽여주시는 작가님이 이혼물을 써서 그게 이슈가
되었던 것이겠지요.
조회수만 따라다니다간 읽을게 없어서 읽거나 시간때울려고 읽거나
그런 독자들만 남게 될겁니다.
대충 끝물만 빨아먹다 팔아먹을게 아니라면 전체적인 보수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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