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참 이상합니다
어째서 아이들은 혼자 두면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왜 제가 노력해서 받은 대가를
저의 순수한 노력으로 인정해주시지 않으시는 걸까요
예, 가끔씩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보상을 받아도된다고 생각되는 때에
그 게으름을 피운 것을 들어서
"그건 너 때문이 아니야. 우리가 시켜서 그런거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뭘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들은 왜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걸까요
제일 슬픈건, 그게 다른이들의 도움이 컸다고 인정하지만
제 노력과 땀을 한번도 인정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 니가 혼자서 다~ 해서 그런거지"
라고 비꼬지 말아주세요
저는 아직 사춘기인가 봅니다
아직도 그런말에 눈물이 납니다
덧 : 스페이스바의 압박태클 사절, 눈이 피로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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