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리에 다녀왔습니다.

백아님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풍동 옆쪽길로 보면.. 산왕리로 들어가는 길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는 대조적으로, 수 많은 시골집들과 기와집.

그리고, 농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으음..

가끔씩 몇달만에 찾아갑니다만,, 오늘은 더 감회가 새롭더군요.

항상 꽉 막힌 아파트 사이에서 생활하다가 황금빛 벼들과 (버들이 아닙니다. -_-) 새파란 풀들을 보니까..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끔씩 시골에 찾아가시는거 좋아하죠?

공기도 맑고.. 기분도 좋아지고, 새로운 생물도 구경하고.. ^^;;;;

오늘은 특히 더 많은 것들을 봤답니다.

청개구리도 봤고, 사마귀도 봤고, 쐐기도 봤고, 너무나 예쁜 황금빛 벼도 봤고, 밤도 하나 주워왔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들도 봤고... (침 절대 안 흘렸음. 믿어주셈. 정말임. 진짜진짜로 안 흘렸음. 츄릅.. =ㅠ=...)

여하튼간에.. 아주 루젼이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비록 피곤하긴 하지만.)

젊은이들보다는, 노인분들이 많아서.. 항상 건강하시라는 말들을 많이 해드리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시골 구경 가지 않으실래요?

[Reonel]

아무도 댓글이 없군요. -_-a..
아무래도 혼자 가셔야 할 듯합니다. ㅡㅡ;

[운동좀하자]

서헌님의 댓글 보고 배 잡고 웃었습니다.
푸하하하~~데굴데굴~~
이래서 오늘 또 한번 웃어봤다는. ^^

저도 시골 아주 좋아합니다.
멍멍이, 고양이, 오리랑 닭을 키우면서 살고 싶어요.
여러가지 야채도 재배하면서 말이죠. ^^

[달리는자]

저도 가보고 싶군요